문법 내용을 수업 준비할 때는 간략히 정리된 책이 아니라, 두꺼운 참고도서를 읽기를 좋아합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주고 작은 차이까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결국 전체 내용에 대한 내용을 깊게 해줍니다. 학습이란 정교화의 과정이니, 개괄적인 부분부터 세세한 내용까지 폭넓게 접하는 것이 결국 한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줍니다. 문법 준비를 하면서 읽는 책 중에 가장 좋아하는 책은 Ron Cowan 이 쓴 The Teacher’s Grammar of English(Cambridge, 2011)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문법 영역 전반을 다룰 뿐더러,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상황에서 영어를 배우는 학습자가 자주 틀리는 부분까지 설명하고,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에 대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