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마산으로 갔다. 오늘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중 고등학교 영어에 새롭게 생긴 '미디어 영어' 영상 강의를 촬영이 있었다. 아직 제대로 교과서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내가 속한 영어교과연구회에서는 교과서 목차와 교과의 성취기준을 참고해서 목차를 만들었다. 5명이서 함께 작업하니 각자 6개의 강의 원고를 쓰고 영상을 녹화하면 된다. 그래도 팀이 있다는 게 참 다행이다. 원고는 어제 보냈고, 오늘은 촬영. 9시 약속인데, 예정보다 일찍 도착했다. 서마산에서 나가면 바로 근처라 위치는 좋았다. 시장 터 상가에 있는 건물이었다. 혼자 유튜브는 찍어보고, 혼자서 온라인 연수도 제작해 봤지만, 컬러 스크린 앞에서 프롬프트 띄워두고 촬영해 본 건 처음이다. 발음이 몇 번 씹혀서 다시 찍은 적은 있지만,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