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로(라고는 하지만 자주라고는 할 수 없다) 만들어온 영상을 온라인 수업용 영상, 다른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웹서비스나, 노션, 온라인 강의 만들기 영상이다. 짧은 영상을 만드는 데도 품이 많이 들고, 촬영하고 나면 ‘어떻게 얼마를 잘라내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글쓰기에 퇴고가 있다면, 영상 편집에는 컷편집이 있지 않을까. 필요없는 부분을 드러내야 한다. 주제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요소만 남겨야 한다. 글쓰기를 배워본 적이 없는 것처럼, 영상 제작도 배워본 적이 없다. 다른 사람이 한 걸 보고, 다른 사람이 한다는 도구를 가지고 나도 해본다. 이제까지 내가 읽고 본 것들이 기준이 된다. 창의적이기는 역시나 어려워서 늘 중간정도는 가는 수준에서 글도 영상도 끝나는 것은 아닌지. 뭔가 남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