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가는 길 전화기 진동이 울리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 최근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확진이 늘었고, 그만큼 학교는 힘들게 돌아간다. 여전히 확진을 받는 선생님이 나오고 있다. 살펴본 바, 아이가 확진되는 경우 부모는 2, 3일 안에 반드시 확진이 된다. 꼭 아이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확진을 받으면, 곧 확진이 된다. 학생들도 친한 학생들은 순서를 달리하며 확진이 된다. 이쯤 되면, 개학 후 한 2주 정도는 온라인으로 확산기를 좀 늦출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30만이면 정점일거라고 했지만, 그 30만은 넘은 지 오래고, 3월 말이면 정점을 찍고 내리막으로 돌아설거라고 했지만, 아직 내리막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조금만 몸이 안 좋아도, '이거 코로나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