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축의 시대(카렌 암스트롱)일시: 2025.5.16.(금)장소: 도시달팽이(망경동)참석자: 6명(훈, 수, 호, 민, 우, 시)책을 반도 못 읽었어요.책이 어렵긴 했나 보다. 어렵다는 건 무엇인가. 모르는 단어가 많거나, 논리의 전개를 따라가기가 어려울 때 어렵다. 책이 두껍기까지 하니 그 어려움은 배가 된다. 이 책은 650페이지 정도다. 나의 경우 10페이지 정도 읽는데도 20분 정도는 걸린 것 같다. 나중에는 눈을 게슴츠레 뜨고 내가 모르는 단어들(인명, 지명, 개념어 등)이 많이 나오면 보는 둥 마는 둥 괴로움은 참고 눈으로 훑고 지나갔다. 더 힘들 때는 소리 내어 읽고 지나갔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건, 반복해서 읽거나, 기억하거나, 여러 각도에서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으면 된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