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구축을 위한 중간 발표회가 있었다. 그 동안 학생들의 의견을 받고, 선생님들의 의견도 들어서 우리 학교 공간에 대한 몇 가지 안을 제시했고, 건축사님이 대략적인 그림을 가지고 오셨다. 며칠 만에 그런 작업물을 가지고 올 수 있다니, 정확한 작업의 과정을 모르는 나로써는 놀라울 뿐이었다. 우리 학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공간은 교사들이 모여서 협의할 수 있는 공간과 학생들이 지나가다가 쉴 수 있는 공간, 쉬는 시간, 자습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업비는 얼마 되지 않지만, 살뜰하게 사용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인사이트 투어 가서 본 것도 좋은 경험이 되어서, 어떤 공간에 초점을 맞출지에 대해서 열심히 고민을 했다. 공간에 대해서는 하나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