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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내가 사는 진주

진주의 자전거 1 : 생활형 카고바이크

이것이 카고 바이크

매일 일정한 코스로 자출을 하다 보니 그 시간에 자전거로, 전동킥보드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전동킥보드에는 관심이 가지 않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은 유심히 쳐다 보게 됩니다.

오늘은 김시민대교를 넘어오는 데, 리어카에 자전거를 붙인 것 같은 자전거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천천히 앞으로 가고 계셔서 조용히 뒤를 따라갔습니다. 어떻게 둘을 붙였는 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카고바이크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종이 박스 같은 것을 싣고 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뒤를 따라가니, 먼저 가라며 길을 내어 주셨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에 과연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사진으로 얼마나 남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사진을 모아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전거는 차를 대신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 그 역할을 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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