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0. 발행#서평 나는 고양이쌤입니다. 김화수. 호밀밭‘고양이쌤’의 이름은 알고 있었다. 2년 전에 학생들과 동네서점을 찾아가보고 학생들이 책에 가까워 지도록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동네서점에 대해 조사할 때 블로그를 찾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나도, 학생들과도 찾아가지는 못 했다. 책방이라는 게 나에게는 재미있는 일이지만, 책을 사면 사는 것만큼 다 읽지도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내의 눈치를 보며 같이 가줍사 부탁한 다음, 우리 아이들과 같이 갈 때에나 가능하다. 그래도 진주문고는 자주 찾는 편이고, 통영에 있는 삐삐책방에도 가끔 가려고 한다. 새롭게 단장했다는 순천의 책방 숨에도 가고 싶다고 일단 생각만 하고 있다. 아무튼 고양이쌤의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화수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