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동갑내기 트윗친구와 멘션을 주고 받던 중이었다. 당연하게, 아이 이야기를 하다보니, 선배아빠로서 나에게 해준 말이 있다. 너도 사진을 찍고 하니까 알겠지만.. 사진도 좋고 동영상도 참 좋지! 그런데 결정적으로 기록할수 없는게 있다. 지금 너희집에 진동하고 있는 아이냄새.. 이거 언젠가 시기가 되면 사라진다. 그게 무척 서운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네.. 사진도 찍고 있고, 동영상도 열심히 찍고 있다. 그리고 아이를 열심히 안아주기도 한다. 그렇게 사랑을 주고 있다. 그리고 늘 아이를 생각하면, 사랑을 더 키워가려고 한다. 게을러 지고, 내 몸 편할 방법만 생각할 때도 있지만, 늘 내 몸보다 아이몸이 편하길 바란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당장 가서 아이의 숨소리를 듣고, 아이 가슴에 코대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