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은 점점 나빠진다. 내년 1월 쯤에는 국내여행 정도는 괜찮겠지 생각하고 올 여름에 이미 제주도 숙소를 예약하고 비행기편도 예약했다. 확진자가 속출하자 아내는 예약 취소 하자 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버텼다. 혼자서라도 데리고 가리라 다짐도 하면서. 1월 10일 시작되는 일정이라 엊그제는 렌트카도 예약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취소할까 생각 중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코로나 걸리는 것보다 혹시라도 교사가 운운하는 지탄을 받게 될까봐 겁이 나서 그렇다. 겁만 주는 게 아니다. 이미 공문으로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과 관계없이 교직원들에게 극도로 조심할 것을 강권하고 있다. 아무튼. 렌트카를 대여하려고 일단 렌터카 가격비교 앱을 설치했다. 작년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