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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Instant blogging

진주문고, 롤링핀, 책 사고 빈둥 시험이 끝나고 학생들은 집으로 가고 조퇴를 내고 진주문고에 들렀다 정말 천천히 책을 구경하고 덥썩 두 권를 사서는 근처 커피숍으로 쏘옥 들어와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주문한다 하나를 읽다가 졸리면 다음 책으로 다음 책으로 시험이 끝나고 할 일이 나를 기다리고 그래도 오늘 나는 여유를 부린다 더보기
출근길 LH 김사민 대스교로 출근하는 길, 이렇게 주욱 붙어 있다. 비리나 비윤리적인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물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은 있을까? 진주는 LH사태 덕분에 또 뜨겁다. 저런 플래카드가 여러 기관, 단체의 명의로 진주 전역에 붙어 있다. 흠. 더보기
비 예보 있는 날 자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 날에 자전거로 출근 하는 방법은? 비가 오기 전에 출근 비가 저녁에 그친다는 예보가 있는 날 퇴근하는 방법은? 비 그치고 퇴근하기 아님 비 맞으며 퇴근하기 나는 비 맞으며 퇴근하는 게 좋다. 더보기
화씨 451 강렬한 첫 문장. 잠들기 전, 오늘 산 책. 화씨 451 더보기
다시 근무하고 싶은 학교 진주여고 꽃이 좋은 날이라 작년까지 내가 근무하던 진주여고에 왔다 졸업한 학생들만 모교를 그리워 하는 게 아니다 추억이 많은 학교라 선생도 학교를 그리워 한다 벚꽃 동백꽃 목련 모두 보고 쉬다 간다 더보기
이틀치 피로와 첨밀밀 본 적이 있을텐데, 기억나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일을 하다가 집에 왔는데, 또 해야 할 일이 있어 일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한쪽 화면에 첨밀밀을 틀어뒀는데, 그리로 자꾸 눈이 간다. 급기갸 영화에 빠져 그냥 시간을 좀 보내버렸다. 이제 곧 자야 하는 시간이 되어서 영화는 그만 보기로 하는데, 이 영화를 내가 본 적이 있던가 기억을 더듬어 본다. 본적이 있다면, 봤던 장면이 기억이 나야 하는데, 전혀 기억에 없다. 당시 음악이 유명해서 아마도 뮤직비디오로 보지 않았나 싶다. 여명과 장만옥의 시선에 나는 관객이 아니라 마치 당사자가 된 것처럼 영상을 쳐다 본다. 사랑하던 때 라는 게 있을까. 사랑에 빠지는 때가 있을까. 마치 그러한 순간이 존재하고, 턱을 하나 넘듯, 우리는 이제 사랑하는 사이라는 순간이 있.. 더보기
스타벅스 머그 학교를 이동하는데, 선생님 한 분이 내게 선물을 주셨다. 나에게 감사하다며 선물을 주셨는데, 취향저격! 나는 자랑할 곳이 이 공간 뿐이라 이곳에 자랑. 선생님,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 새학교로 옮기는 기념(?) 으로 나를 위한 킨토 머그를 하나 주문해뒀는데, 이렇게 새 스타벅스 머그가 생기면서 두 개의 머그를 돌아가며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즐거운 나의 커피 생활 더보기
2021.2.12. 갑자기 노션 접속이 안됨 오늘은 Notion 템플릿을 하나 올리고, 노션에 대해 글을 쓰고 있었는데, 보란 듯이 접속이 안됨. 혹시 내 컴퓨터 문제인가? 인터넷 연결 문제인가? 하지만, 아닌 것 같다. 노션 팀은 모두 잠든 것인가? 별도의 공지없이, 이렇게 갑자기 서비스가 먹통이라면, 이런 서비스를 누구에게 어떻게 소개할까... 일단 믿고 쓰기가 불가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