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자출, 코를 찌르는 악취.
딱 시궁창 냄새다.
누군가 하수구에서 오물을 퍼올려서 길가에 펼쳐둔 그 냄새
아무래도,
저기 저 벼랑에 바르는 것에서 나는 냄새인가보다.
한 분이 밧줄에 매달려서 저것을 뿌려 바르고 있다.
가까이서 맡는 냄새는
악취가 아니라,
생명을 단축시키는 냄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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