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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Instant blogging

99번째 백자하루 : 수업 없으면 얼른 가세요. 백자하루도 다시 시작합니다. (원고지에 일기를 쓸 수 있는 앱입니다) 산 책은 바로 읽어보리기. 더보기
코로나도 싫지만 담배는 더 싫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2학년과 1학년은 격주로 등교합니다. 어쨌든 학생들이 등교하니,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합니다. 오늘은 금연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 첫날. 이번 주는 2학년이 등교하는 날이라, 2학년 학생회 학생들과 학교 밖으로 나갔다. 수업이 모두 끝난 학생들에게 미리 주문한 어깨띠를 나눠주고, 아주 멋진 집게도 나눠줬다. 하나씩 챙겨 매고, 챙겨 들고 우선 인증사진을 찍고 시작. 초반에는 담배꽁초가 별로 없어서 열심히 찾았는데, 조금 있으니 열심히 찾지 않아도 갖은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담배꽁초가 있는 곳에는 꼭 담배 비닐 껍질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라이타도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꺼진 꽁초인 줄 알았는데, 타고 있었던 것이어서 가지고 나간 쓰레기봉투에 구멍이 .. 더보기
다시 러닝 4.2km 러닝 2km 걸어서 복귀 20200926 도움준 친구들 - 에프터샥 - 아이폰 - Brooks 러닝화 - 파타고니아 러닝 쇼츠 더보기
[K10d + 헝그리망원] 화초 주인이 바빠져서, 목마른 해만 쳐다보며 지내는 우리집 베란다의 풀들. 선인장처럼 목마른 가슴으로 잘 사는 우리집 베란다 풀들. 챙겨주마, 챙겨주마. 그래도 우리 아내, 우리 알콩이 다 챙겨주고, 그때 챙겨줄 수 있으꾸마. 더보기
창원 성주사 <복에도 순서있다> 더보기
매달매달 프로필 사진 프로젝트~ 6월 우리반 아이들 아이들의 초상권은 그들에게, 저작권은 나에게. 이번에는 R-d1s로 찍었습니다. 밖에서 찍으려고 했는데, 학교 근처에서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아서, 우리반 아이들 얼굴 표정이 굳어져버리더군요. 측광을 이용해서 찍으려는데.. 아, 아이들 얼굴 환하게 잘나오게 하려면, 간이 반사판이라도 만들던지 해야겠습니다. 사진을 받고, 마음에 들어하는 아이도 있고, 마음에 안 들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선생님 사진 실력이 문제인가보다... 다음달에는 더 잘 찍어주마~ 더보기
반성 무릎 꿇고 앉아 반성.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비오는 밤, 나는 맑았던 제주를 갑작스레 생각한다. [2009. 여름 제주] 걷고 걸어 제주를 둘러보았던 지난해 여름. 친구와 오토바이로 다니던 길을, 잊지 못해 다시 찾은 제주. 그 길을 다시 걸으니 발은 비명 질렀지만, 맘은 환호 질렀었다. [200. 제주를 걷다가,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을 허공에서 밟아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