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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도 자기 소개 활동 아이디어

자기 소개 방법준비물 : A4 용지, 펜목적 처음 만나 서로 서먹한 가운데 학생들이 자신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사람의 소개를 읽는 것이라, 긴장하지 않고 소개를 할 수 있다. 소개글을 쓰는 시간과 읽는 시간을 분리하여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다. 진행A4용지에 학생을 소개할 수 있는 내용 쓰기 제일 좋아하는 것(음식, 동물, 사람, 책, 영화, 스포츠 등등) 쓰고 그 이유나를 기분 좋게 하는 말 쓰고 그 이유 나는 기분 나쁘게 했던 말 쓰고 그 이유 올해(고등학생이 되어) 꼭 이루고 싶은 것, 실천 방법 이름 잘 접어서 섞는다(?)다시 나눠서 골라 든다돌아가면서, 자기가 집어든 (다른 사람의) 소개글을 읽는다. 이름은 마지막으로 읽는다. 학생들이 입학하는 날,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

새학기를 맞이하는 2월의 하루

마카롱 새학기맞이 연수 일정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연수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학년모임과 교과별 모임이 있었습니다. 학년 모임의 경우에는, 개학하는 날부터 어떻게 새로운 학년도를 꾸려나갈지 이야기 해봐야 했습니다. 우리 학교의 경우, 공정무역이나 민주시민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년별로 교육과정 재구성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재구성 이라고는 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각 교과의 교육내용을 온전히 교과에서 정하기 때문에, 수행평가 를 학교 교육과정의 중심 주제 중 하나인 공정무역이나 민주시민 교육에 맞춰 보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의 재구성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등교했을 때 어떤 활동으로 채워 나가야 학생들이 학교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게 최우선입니다. 새학교에서의 ..

학교 관련 2021.02.24

좋은 아빠-선생이 되기가 어렵다

]([https://i.ibb.co/QNj755k/2021-02-23-7-29-29-PM.jpg] 아들 단어카드는 만드는 나 아들은 지난 월요일부터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집에서 멀지 않은 학원이고 아내와 나와 아들은 같이 가서 아들 레벨테스트를 받았다. 누가 보면 '아빠가 영어교사인데, 아들은 영어학원에'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는 초등영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물론 초등영어에 대한 의견 은 있다. 학교에서 하는 영어를 복습하는 정도는 괜찮겠지만 우주 저 멀리까지 선행할 필요는 없다는 것. 누가 어디서 어떻게 영어를 공부시키든 나는 그저 아들이 무엇이든 원해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 늦은 때 란 사실 없다. 늦은 때란 사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싫어할 때다. 그때는 정말 늦다. 돌이..

마크다운 사용시 이미지 사이즈 조정

요즘 여러가지 마크다운 툴로 블로그 초안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작성한 글을 '티스토리 에디터'를 '마트다운 모드'로 설정하고, 써둔 마크다운 글을 붙여넣어 블로그를 발행합니다. 마크다운의 경우 *!(이미지 설명)[이미지 주소.jpg] * 로 작성하면 됩니다. 이때,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미지호스팅은 ImgBB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료인데다가,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iOS의 경우 앱도 제공) 그런데, 마크다운으로 작성하면서 이미지 크기를 설정하는 게 어렵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대부분의 마크다운 툴은 같은 img 에 대한 html을 지원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깅 할 때는 이미지 너비를 대개 740으로 쓰고 있으니까, 이미 익숙한 html 을 섞어쓰니 편합니다. 이..

근무환경이 좋은 학교란?

학교는 그냥 직장 과는 좀 다르다. 오로지 사람을 만나러 가는 직장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에서 그렇다. 학교의 근무환경을 고려해본다면, 자주 마주하게 되는 학생들이 어떠한가도 고려할 점이 되기는 하겠지만, 학생을 선택하지 않기 때문에, 학교에 온 학생들은 모두 성장의 가능성이 있고, 고로 교육의 대상이기 때문에, 그 학교의 학생들이 어떠한가 는 근무환경으로 생각되어서는 안되겠다. 그렇다면 근무환경이 좋은 학교는 어떤 곳일까? (이건 순전히 내 경험과 생각일 뿐이다) 첫째, 주변 환경 내가 근무해본 학교 중에 '공장이나 빌딩 숲' 사이에 있는 학교는 없었다.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주변이다. 대규모 주거단지를 벗어난 경우라면, 대지도 넓고 산을 뒤로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교의 건물 형태에 ..

학교 관련 2021.02.22

먼북소리 작은 도서관 책 정리

지난해 책읽는 사회 재단 의 지원을 받아 우리 먼북소리 를 운영했다. 지원이 없어도 계속될 독서모임이기는 하지만, 지원 덕분에 각자 읽고 싶은 책을 선물할 수도 있었고, 같이 읽을 책을 구입할 수도 있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그 전 해처럼 가까운 지역으로 워크숍을 갔을지도 모른다. 작년 계획 중 하나는 지원금으로 회원들이 읽고 싶은 책을 사서, 우리가 자주 찾는 공간에 책장을 한 칸 빌려 작은 도서관 처럼 꾸며보자는 것이었다. 지원사업 마무리를 해서 일단 책은 주문했고, 도착한 책은 오랫동안 우리 집에 그냥 머물러 있었다. 우선 독서모임을 계속 온라인 으로 진행해서 독서모임을 하던 도달2를 찾아가지 않았던 이유도 있고, 도달2도 제대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책을 갖다둔다고 해도 누가 와서 빌려갈..

책/책모임 2021.02.21

봄 같은 날 : 삼장다목적 캠핑장에서 차박

어디가서 이렇게 주차하면 욕 먹을게 뻔한데, 운영하시는 분이 주차 구역 충분하고, 차박 할거라니 다른 사이트와 거리 유지도 되니 이렇게 주차하라고 해서!! 오늘의 세팅은 올란도 + 타프 + 큐방 + 타프폴 타프는 평소 그라운드 시트 대용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알리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고 거의 정사각형 모양이다. 타프로도 쓸 수 있도록 가장 자리에는 구멍이 있다. 큐방을 여섯개 준비해왔다. 세 개를 연결하고 타프가 최대한 팽팽하도록 조정. 타프폴은 본래 사용하던 것을 가지고 왔고, 끈은 오늘 구입해서 땅콩스톱포로 장력을 조절했다. 제법 팽팽하게 세팅. 타프흘 쳐두면 짐을 모두 밖에 둘 수가 있어서 굿! 혼자 차박이 캠핑차박이 되었다. 저녁은 순남시레기 도시락. 맥주, 라면. 불멍 때문에 일부러 오늘은 ..

나의 물건 | 스탠리 진공 미니머그 236ml

내게 딱 맞는 물건을 찾는 일은 나와 딱 맞는 사람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습니다. 딱 맞는 사람이란 없고 우리는 다른 사람과 서로 맞춰가며 살아간다. 물건에도 그러면 좋겠지만. 일단 최고로 적당한 물건을 골라야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여러개의 머그, 여러개의 텀블러를 사용해 봤습니다. 제일 흔한 스타벅스 텀블러, 스타벅스 시티머그. 일터에서 커피를 내리면 아주 커다란 시티머그에 커피를 담아 마십니다. 커피 3, 4 인분은 들어갈 것처럼 커서 아주 실컷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무겁기는 하지만, 크기에 비해서는 그렇게 무겁지 않은데(?) 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텀블러입니다. 한 5년 전에 미국에 갔다가 스크류 식으로 열고 닫는 텀블러를 샀습니다. 물론 클립식으로 열어서 마실 수도 ..

일상사/Stuff 2021.02.20

'공정'이 민주사회의 유일한 목표가 될 수는 없다

2021년 먼북소리 독서모임 2번째 공정하다는 착각 , 마이클 샌델 참석자 : 5명 장소 : Zoom 시간 : 2021. 2. 19. 19:00 ~ 21:40 진행 한 달 동안 실천한 일 이야기 책에 대한 총평 먼저 각 장에 대한 이야기 총평 1. 한 달 동안 실천한 일 이야기 지난번 책인 어떻게 일할 것인가(아툴 가완디) 를 읽고, 아툴 가완디가 권한대로 꾸준히 무언가에 대해 실천하거나 기록해 보기로 했다. 아툴 가완디는 그 책에서 인도에서 체류하며 관찰한 의사들의 뛰어난 성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대로된 의료장비도 기구도 약도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최선의 선택을 하고 아주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개발해 나간다. 그들은 동료와 이야기하고 기록하고 개선해 나간다. 그게 아툴 가완디가 말하는 성실함 이었다..

티스토리 ‘대표이미지’ 설정의 불편함

블로그는 글을 ‘발행’하는 곳이다. 그렇다고 내가 쓴 글이 ‘끝’나는 곳은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글을 블로그에 쓰고, 내가 쓴 모든 글을 언제든 새로운 형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도구도 될 수가 없다. 결국, 지나가는 아이디어를 기록하는 수단이 필요하고 : 심플노트, 구글 킵, 에버노트, 노션, 워크플로위 등 그것들 중 얼마간은 글로 써낼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고 그걸 발행하게 된다. 발행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내 글들은 내가 ‘검색가능한 범위’ 안에 머물러야 한다. 최근에는 ‘마크다운’ 기반으로 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마크다운에 이미지를 삽입하기 위한 이미지 호스팅 서비스로는 ImgBB 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해결 안되는 문제. 티스토리에는 포스트 마다 ‘대표이미지’라는 것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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