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케치장자끄 상뻬 지음 | 열린책들 펴냄 눈으로 본 뉴욕 사람들의 모습들. 뉴욕은 활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서로를 끊임없이 격려하고 연락을 끊지 말자고 언제나 다짐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묘사했다. 뉴욕 모습을 담은 스케치와 그림을 함께 담았다. 를 무척 감명깊게 읽고 기억하고 있던 작가, 장자끄 상뻬. 그가 만화가였다면 난 그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다. 만화책 속에 장자끄의 그림 스탈이 나온다면 보지 않았을 듯. 하지만 그이 그림은 가볍고, 시원한 묘사로도 주제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뉴욕에 와서 뉴욕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편안한 관찰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적응하려 애쓰는 이방인으로서의 그의 시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의 글과 그림을 보고 나면, 뉴욕에 충만한 것보다는 모자란 것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