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 801

뉴욕 스케치 - 장자끄 상뻬

뉴욕 스케치장자끄 상뻬 지음 | 열린책들 펴냄 눈으로 본 뉴욕 사람들의 모습들. 뉴욕은 활동적이고 긍정적이며 서로를 끊임없이 격려하고 연락을 끊지 말자고 언제나 다짐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묘사했다. 뉴욕 모습을 담은 스케치와 그림을 함께 담았다. 를 무척 감명깊게 읽고 기억하고 있던 작가, 장자끄 상뻬. 그가 만화가였다면 난 그를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다. 만화책 속에 장자끄의 그림 스탈이 나온다면 보지 않았을 듯. 하지만 그이 그림은 가볍고, 시원한 묘사로도 주제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뉴욕에 와서 뉴욕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편안한 관찰자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적응하려 애쓰는 이방인으로서의 그의 시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의 글과 그림을 보고 나면, 뉴욕에 충만한 것보다는 모자란 것들을..

일상사/Stuff 2009.02.17

카고바지

내가 좋아하는 남포동 골목 갔다가, 구제 골목에서 스타일 있는 아저씨가 벌여놓은 좌판을 만났다. 내가 자주가는 옷집 앞에 좌판을 벌이셨는 데, 아저씨 스탈이 좋았다. 청바지가 주를 이루는 바지들을 깔아놓고 있었다. 좀 살펴보다가, 청바지 중에 맘에 드는 것 찾는 건 포기. 아직 내 감각은 수준에 이르지 못한 듯~ ㅎ 그래도 카고팬츠를 하나 구했다. 가격은 1,000원.

일상사/Stuff 2009.02.16

책과 침대의 궁합

침대와 책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정혜윤 (웅진지식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침대 맡에 키다리 독서등을 사둔 이후로, 하루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잠자기전 책읽는 시간이다. 물론 닌텐도ds때문에.. Need for Speed를 하다가 시간을 꽤 보내기도 하지만, '책읽기'가 가장 편안한 수면유도행위임은 두번 말할 것도 없는 진실이다. 그렇게 읽기를 끝낸 침대와 책. 책머리에서 내가 태국 여행중 들렀던 코싸무이가 나오고, 내가 섬의 번화가를 걷다가 봤던 Library라는 리조트의 이름이 나오길래 눈여겨 봤던 책. CBS의 라디오 PD인 정혜윤씨가 쓴 책으로 내가 산 책이 벌써 7쇄 니까, 꽤 인기가 있었던 책인가 보다. 그래도 정혜윤시의 첫 책으로는 '그들은 한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를 선택했었는데..

일상사/Stuff 2009.02.10

신년 토정비결.

kpug에 들어갔다가 본 신년 토정비결 보기. 토정비결이나 점을 믿고,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얘기는 좋게 듣고, 나쁜 얘기가 있으면 조심하라는 걸로 여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토정비결을 한번 봤다.; 물론 공짜니까~ 호호; 결과는.. 대충 좋은데, 전반기는 그닥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후반기에 가면 금전운도, 시험운도 좋다니 왠지 큰 시험에 하나 응시해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자~, 토정비결 한번 보세용~ 여기를 클릭 덧. 토정비결 페이지 맨 아래에 '이마트에서는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습니다.' 라고 써놨는데, 왠지 못 미덥다;; 그래도 생년월일과 이름만 넣으면 되니~.

일상사 2009.01.05

네이버 메인 개편~

새해부터 네이버 메인이 바뀐다고 홍보가 계속 되더라. 그래서 오~ 달라지는 게 많은가~ 하고 호기심의 눈으로 들어가 봤다. 여러가지 새로운 서비스는 아직 체험해 보지 못했지만, 대문모양은 확실히 좀 변했다 싶다. 하지만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는.... 네이버의 친정부적 성격 때문일까? 네이버 까페나 메일을 잘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네이버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진 않은 것 같다. 아~. 짚고 넘어야할 것 하나. 나는 자주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pda용)를 찾곤 하는데~ 모바일 페이지는 달라진 게 없다. 물론 구성이야 예전부터 데탑접속용 페이지보다 간결했지만~ 새해 개편을 하면서 모바일용 웹페이지도 좀 바꿔야 하는 건 아닌지~ 흠... 색깔이라도 말이다~ 현재 게시글은 휴대폰에서 Pocket..

일상사 2009.01.02

프라모델 조립

아직 방학이라 실감나지 않는 시간들이지만...(아직 마무리 짖지 못한 일이 많아서 일 것이다.) 그래도 학교에 갈 필요없이 집에 있으니 편하긴 한 것 같다. 편한만큼 약간 무료하기도 해서 얼른 공부를 시작해야하는 건 맞지만.. 아직은... ㅎ 오늘은 한 세달전에 사두었던 프라모델을 조립하기로 결심. 적어도 세시간은 걸리겠다 생각했는데, 그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뭐... 네시간은 충분히 지난 듯~~. 꽤 부품이 많았다. 백 개는 넘는 부품으로 구성된 듯. 손으로는 본드 붙이기도 불편한만큼 작은 부춤들도 있었다. 좌우측 휀다에 달린 깜빡이들이 그 정도 크기. 운전석의 기어봉과 사이드브레이크까지 꽤 정교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나 잘 보이지 앉는 차체 아래의 조인트나 공구들까지 조립해야했다. 차체 조립 이..

일상사 20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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