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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의 백일

어제가 아들 민준이의 백일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들과의 식사는 지난주 토요일에 했고, 어제 새벽에는 (이라고 쓰지만, 알람소리를 작게 해둬서 '아침'에야 일어났네요) 삼신상이란 걸 차려놓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빌었습니다. 그리고 하트(모양이 들어가있는)시루떡을 사서 출근해서, 학교 선생님들에게 돌렸네요. : ) 저녁때에는 집에서, 과일이며, 실이며 상을 차려놓고, 아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100th day 카드를 벽에 걸고, 사진도 찍고, 세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00일의 기적이라고, 밤낮이 바뀌거나, 잠을 잘 이루지 못해서 부모를 고생시키다가도, 100일이 지나가면서, 밤에 잠도 잘 자게 되고 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젯밤에는 한번도 깨지 않고 잘 자더군요. 이런 놀라운 일이!!!!! ..

눈에 띄는 새로운 wiki : wikipainting 와 Google artproject

수업준비를 하면서, Matisse의 그림을 찾다가 발견한 사이트입니다. http://wikipaintings.org 영어수업을 위해서만 쓸 방법이 딱 있는 건 아니겠지만, 좋은 '미디어 자료'를 제공해줄테니까요. 몇가지 기능을 살펴보면, - 작가, 스타일, 시대 등에 따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전체화면(F11)과 방향키를 활용해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twitter 등 SNS를 통해 손쉽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블로그로 써놔야지 했던 Google Artproject도 소개드립니다. http://www.googleartproject.com/ 세계정복(?)을 꿈꾸는 구글답게 대단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세계 유수의 미술관, 박물관들을 직접 가서 보는 것처럼..

학교 관련 2011.06.20

책상 정리, 자주 하시나요?

제 책상은 늘 지저분한 편입니다. 급한 일거리는 자주 책꽂이 위를 자리잡고 있고, 수업에 쓸 학습지, 쓰고 남은 학습지, 수업관련 자료들 복사본, 펜, 스테이플러, 머그컵, 연필, 지우개 등등 그래도 특별히 '책상을 치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조직화'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헌데, 자주 가는 동호회에서 정리에 대한 질문글을 보다가, 좋은 슬라이드를 안내받았네요. 그 프레젠테이션을 보고는 저도 'feel'받아서 책상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이 늘 그러하듯, 내 책상의 모습도 '나의 상태' 혹은 '내 일상의 상태'를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무질서한 곳에서,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무질서함 때문에 '일의 효율'이 떨어지는 ..

아이패드2를 기다리다 썼던 글

아이패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다니, 곧 한국으로 곧 제가 있는 곳으로 오겠죠. 아이패드1이 나왔을 때, 고민했던 고민을 아이패드2가 나오고 그대로 했습니다. '내가 이걸 가지고 뭘 할 수 있나?' '내가 투자한 돈(100만원에 가깝죠)만큼, 충분히 사용할까?' '그냥 장난감에 돈을 너무 많이 쓰게 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결국 아이패드1은 마음 속에서 보냈네요. 그래도, 그 사이에 이북리더기, 지금쓰고 있는 노트북(TC4400)을 샀네요. 둘을 가지고,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아이폰을 점점 더 잘 활용하게 되면서, 아이패드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RSS 리더의 사용 - Subscribe하는 블로그 ..

일상사/Stuff 2011.06.01

아이의 웃음 듣기

아이가 웃음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더 큰 웃음을 보고 싶어 하게 되나 봅니다. 아이를 두 팔로 안고 흔들어 줄 때, 어깨아래를 안아쥐고 들었다 놨다 할 때, 아들이 꺄르르, 혹은 허허 소리를 내며 웃더군요. 한번 웃음 '맥락'에서는 다시 웃어주지 않는 아들. 아들이 주는 행복의 '정수' 중의 하나라할 수 있는 아들의 '소리낸 웃음'을 얻기 위해서, 엄마와 아빠는 아이를 더욱 잘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찾아냈네요. 우리 민준이가 재채기를 하길래, 그걸 따라했더니, 아주 아주 좋아하더군요. 아빠가 고개를 까딱이는 모습이 흥겨웠는지, '에취'소리가 시원~한지 아주 잘 웃어줍니다. 그리고, 그 순간 핸드폰을 꺼내고, 디지캠을 꺼내서 열심히 찍어댔습니다. 아들아, 고맙다. : )

아들, 까만 눈썹을 가지다

오늘이 5월 20일이니, 우리 민준이가 태어난지도 한달 +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외모 중 특이할만한 점은, '코'가 딱 '저'를 닮았다는 점. (아들아, 미안하다) 피부가 하얗다는 점. (엄마에게 감사해라) 눈썹이 옅은 갈색 이라는 점 이 눈썹이 늘 신경쓰였습니다. : ) 우리아들 황금눈썹을 가진 사나이가 되는 건 아닐지.. 아내는 아들이 아빠눈처럼, 속쌍꺼풀도 있고, 속눈썹도 길었으면 하는 데, 속눈썹은 자라고 있고, 눈썹도 좀 짙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어제 보니 아들 눈썹이 까맣네요. 까만색, 짧은 눈썹들이 올라오고 있었네요. 아이 얼굴을 보고 있으니, 보물찾기 하는 기분입니다. 매일매일 자세히 보면서, 그 하루치의 변화, 그 하루만큼의 보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구나 생..

Storify : SNS를 활용한 자신의 이야기 만들기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Storify 라는 서비스입니다. SNS 를 활용하여, 또다른 형태의 미디어 매체를 발행하는 것 중에 유명한 것으로, paper.li 가 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 중이신데, Storyfiy도 참 재미있어 보입니다. 아직은 베타서비스이지만, 몇 가지 기능만 개선되면, 더욱 훌륭한 미디어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twitter id 로 별도의 가입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storify를 만들려고 하면(블로그의 포스팅과 유사합니다.) 이런 화면이 주어집니다. twitter, facebook, flickr, youtube 등에서의 검색결과, 다른 사람들의 메시지를 활용하여, 자신의 storify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트윗이나, 지금 타임라인에 있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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