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웃음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더 큰 웃음을 보고 싶어 하게 되나 봅니다.
아이를 두 팔로 안고 흔들어 줄 때,
어깨아래를 안아쥐고 들었다 놨다 할 때,
아들이 꺄르르, 혹은 허허 소리를 내며 웃더군요.
한번 웃음 '맥락'에서는 다시 웃어주지 않는 아들.
아들이 주는 행복의 '정수' 중의 하나라할 수 있는
아들의 '소리낸 웃음'을 얻기 위해서,
엄마와 아빠는 아이를 더욱 잘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찾아냈네요.
우리 민준이가 재채기를 하길래,
그걸 따라했더니, 아주 아주 좋아하더군요.
아빠가 고개를 까딱이는 모습이 흥겨웠는지,
'에취'소리가 시원~한지 아주 잘 웃어줍니다.
그리고,
그 순간 핸드폰을 꺼내고, 디지캠을 꺼내서
열심히 찍어댔습니다.
아들아, 고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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