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Stuff

아이패드2를 기다리다 썼던 글

타츠루 2011. 6. 1. 13:19
















아이패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다니, 곧 한국으로 곧 제가 있는 곳으로 오겠죠. 

아이패드1이 나왔을 때, 고민했던 고민을
아이패드2가 나오고 그대로 했습니다. 

'내가 이걸 가지고 뭘 할 수 있나?'
'내가 투자한 돈(100만원에 가깝죠)만큼, 충분히 사용할까?'
'그냥 장난감에 돈을 너무 많이 쓰게 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결국 아이패드1은 마음 속에서 보냈네요. 

그래도, 
그 사이에 이북리더기, 지금쓰고 있는 노트북(TC4400)을 샀네요. 
둘을 가지고,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아이폰을 점점 더 잘 활용하게 되면서, 
아이패드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첫번째, RSS 리더의 사용
- Subscribe하는 블로그 feed가 많아질수록, 큰 화면으로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이폰으로는 너무 작아서 읽기는 가능하지만, '피로하다'는 문제점이 있었죠. 

두번째, Evernote의 생산적 활용
- Evernote를 점점 더 쓰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기록이 가능해졌지만, '노트'하는 데는 아이폰은 부족하군요. 
- 물론 노트북이 있지만, TC4400의 성능(램도 1기가)이 따라가주질 못하네요. 특히 Evernote의 잉크노트를 사용하고 싶은 데, 불가능
-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으니, Evernote에서의 노트 작성도 불편함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 Garage band앱을 써보고 싶습니다. 
- 별 게 없을 수도 있지만, 꼭 써보고 싶은 앱이네요. 

그외, 
- 당연히 이북으로서의 기능도 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패드전용으로 나온 잡지 등을 보는 것도 큰 사용 방안이 되겠죠. 아직은 당장 교실에서 활용할 방법은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는 몇 번 수업에서 활용한 적이 있지만, 아이패드wifi를 샀으니, 교실에서는 아이폰보다 활용도가 떨어질 수도 있겠네요. 물론 블루투스 연결로 3G를 쓸 수 있겠지만, 업다운 속도가 너무 늦으니.. 

아무튼, 
이제 아이패드 케이스, 액정보호지는 준비 되었고, 
곧 아이패드가 올테니
설치해볼 앱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아, 
안드로이드 기반의 저가형 패드를 써보는 건 어떨까 생각했지만,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앱을 만들어 내는 데, 보통은 기반이 iOS라 아이패드로 결정. 
기대 중입니다. : )



=== 덧붙임
트윗터를 통해 알게된, 사회선생님 한분은
수업에서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교실에서나, 영어학습을 위한 사용에 대해서는 차차 생각해볼 계획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는 hdmi로 연결이 어려운 것 같아서요.  

아, 물론, 아이패드2는 이미 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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