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책상은 늘 지저분한 편입니다.
급한 일거리는 자주 책꽂이 위를 자리잡고 있고,
수업에 쓸 학습지,
쓰고 남은 학습지,
수업관련 자료들 복사본,
펜, 스테이플러, 머그컵, 연필, 지우개 등등
그래도 특별히 '책상을 치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조직화'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헌데,
자주 가는 동호회에서 정리에 대한 질문글을 보다가,
좋은 슬라이드를 안내받았네요.
그 프레젠테이션을 보고는
저도 'feel'받아서 책상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이 늘 그러하듯,
내 책상의 모습도 '나의 상태' 혹은 '내 일상의 상태'를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무질서한 곳에서,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고,
그 무질서함 때문에
'일의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죠.
아래 동영상은,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도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The Desk>
Desk - Music and Sound Design from Aaron Trinder Film:Motion:Music on Vimeo.
위 동영상에 따르면, 제 책상은 '아인슈타인의 그것'에 가까운 편입니다;
아무튼,
제가 보았던 슬라이드는 이것입니다.
이런 슬라이드를 만들어 공유해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저도 조금만 더 '정리'를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안도 한번 정리하고,
'팔아버리'거나,
'선물'할 게 있는지도 살펴봐야 겠습니다.
@정리하느라 정리한 제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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