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외면일기

2주포스팅프로젝트

타츠루 2011. 7. 5. 13:58




















지난번에 일주일동안 매일매일 블로그 글을 쓰기로 마음 먹고, 실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스토아웨이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를 꺼내서 글을 쓰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하루 중 일정 시간에 짬을 내어서, 글을 써가는 게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주제는 우리 아들에 대한 것이거나, 아마도 교육에 대한 것이겠죠. 대단하게 교육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학교나 교실에 대한 것일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아직 글감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까요. 스스로 아직도 블로깅하는 것이 생활의 한 습관으로 자리잡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실행하는 저만의 글쓰기 프로젝트이니, 글감에 대해서는 좀 관대해지려고 합니다.


요즘 제 블로그에 주로 올리는 글은 아이의 성장과 웹툴에 대한 것입니다. 폴더 정리할 때도, 노트 정리할 때도, 어떤 '이름'으로 묶는 것이 제일 좋을 지 늘 고민이 됩니다. 영어수업과 관련해서 다양한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긴 했지만, 그것도 시간을 내어서 정리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3수업을 하는 동안, 도저히 '여러가지' 활동을 못 하겠네요. 어쩜 고민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원하는 만큼의 다양한 활동을 하지 못하니 늘 스스로에 대한 불만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고3 수업이라는 게 사실상 수능을 전후로 마감을 하게 되는 거니, 그 이후에 내년의 수업을 준비하면서 한번 다양한 아이디어 실현 방안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겁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블로그나 스쿨미를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은 스쿨미를 활용한 활동 후, 정리된 결과물을 학생블로그나 제 블로그, 혹은 수업을 위해 만든 블로그에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위키도 해보고 싶은 데, 제가 위키에 대한 이해가 아직 부족해서 위키 쪽으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네요.


아무튼 앞으로 2주간,
매일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 )


저만의 작심2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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