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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성장. 옹알이, 잠투정, 손놀림

아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키는 60센티를 넘었고, 몸무게는 6킬로그램을 넘었고, 그렇게 아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소리내어 웃어주기도 하고,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이에게 '수면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제가 퇴근하고 나면, 양치질, 샤워, 젖먹이기, 놀아주기, 재우기 로 진행중이긴 한데, 재우려고 한다고 해서, 애가 깊게 잠들어주지는 않네요. 그래도 아이와의 하루하루가 기쁘기만 합니다. 오늘은 잠투정이 좀 심해져서 이제야 잠들었네요. 아기 침대에 내려놓기만 하면, 깨길 서너번 한 후에야 잠들었습니다. 오늘의 사건은, 아이가 '자기 손을 자기 입에 넣은' 거네요. 잠깐이었고, 한 번이었지만. 그래도 제 손을 제 입에 넣더군요. 이제 곧 뭐든 입으로 가져가겠죠? 하루하루 자라는 아들을 보면, 고마운..

5.18 아이들에게 이것 정도는 보여주고 가야지....

5.18 저도 깜빡 잊을 뻔 했네요. 빼곡히 일정이 적힌 탁상달력이지만, 5.18에 대해서 아이들과 무엇을할까는 생각을 못 해 봤네요. facebook의 한 선생님의 글을 보고, 수업시간에 보여줄만한 자료는 한 포스트에 묶어 놔야 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무고한 시민을 학살하고도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29만원 가지고도 권력을 행사하며 살 수 있는 그런 나라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서는 안되는 데 말이죠. 아이들과 함께 보려 준비한 것 1)EBS e-channel 2-34, 2-35, 2-36 2)강풀님의 '26년'이라는 작품 중, '26년을 이야기한다'편 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찾은 관련 영상 EBS e-channel 2-34, 2-35, 2-36 강풀님의 '26년을 이야기하다'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ESLjokes.net - 재미있는 농담 & 그림과 함께 제공되는 문법설명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ESLjokes.net 이라는 곳입니다. 중학교 근무하면서, 비교급에 대한 자료를 검색하다가 찾은 사이트인데, 상당히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ContentsA. Elementary 1. The polar bear - present simple 2. Good dog - short answers / auxiliary forms 3. At a party - can/ can't 4. The rabbit and the butcher - some & any 5. Lost boots - possessive pronouns 6. In the bathroom - present continuous 7. The king of the jungle - superlatives 8. A cooling swim..

Readability calculator - 내가 읽고 있는 영어글, 얼마나 어려운 수준일까?

예전에, '실용영어 교수법'이라는 대단한 제목으로, 무려 서울까지 올라가서, (겨울 밤, 밤을 달려 터미널 근처 찜질방에서 잠을 잤던 기억이;;) 연수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전국 각지의 영어선생님들이 모이셨는 데, 전반적인 반응은 '쓸 데 없다.?' '쓸 데 없다'고 할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쓸 데 있을 만한 것'도 사실은 아니었습니다. 그때 연수를 들은 선생님들이, 각 지역에서 그 지역 선생님들께 전달연수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그 계획은 '다행히'도 무산되었습니다. 아무튼 거기서 들었던 발표 중에, Corpus를 활용한,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관한 연구과제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고, 거기에 최신 device를 활용하면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리라'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카테고리 없음 2011.05.16

the United Kingdom, Great Britain, England의 차이점은?

외국블로거의 the United Kingdom, Great Britain, England의 차이점에 대한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깊은 수준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치지는 못하더라도,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게 분명합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미 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소개하면서, 우리가 '영국'이라고 부르는 나라안에서의 다양한 'dialect'나 'accent'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제목을 누르면, 글을 읽으실 수 있어요~. The Difference between the United Kingdom, Great Britain and England Explained

Letter generator - 영문편지쓰기에 대한 안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짬을 내어서.. 오늘 소개할 곳은 Letter generator 입니다. 서비스 제목이 보여주는 것처럼, 편지 쓰는 것을 도와줍니다. 주어진 빈칸을 채우다 보면, 깔끔한 레이아웃의 편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e-mail을 쓰니, 종이편지에 쓰는 양식을 써야 할 때가 생각보다 적을 수는 있지만, 배움의 과정에서 제대로된 '형식'을 배우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Letter Generator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보기 좋다면 더 좋겠죠. 수업시간에, sample로 제시된 것을 보여주며, 학생들과 편지쓰기의 양식에 대해서 살펴보고, 직접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걸 저장할 수도 있으니까요. : )

민준이 50일 기념촬영

오늘은 민준이 50일 기념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한마음 병원과 연계된 스튜디오가 있어서, 생후 촬영 및 50일 기념촬영까지 사진을 담아서 공짜로 준다는 군요. 당연히 그다음 이어지는 100일 기념촬영 등등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서비스이겠지만, 그래도 괜찮더군요. 오늘은 우리 민준이를 데리고 가서, 50일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총 3컷 분량이라, 세 가지 배경을 기준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네요. 우리 민준이가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내 카메라로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틈틈히 찍어둔 사진들을 보면, 이 사진이 아이에게도, 우리 부부에게도 큰 선물이 될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블로그에도 올리고 해야지 생각했는 데, 아이가 안방에서 자고, 컴퓨터는 안방에 있고..

2011.04.28 우리 학교 영어선생님을 대상으로한 작은 세미나 #elt_ #efl #krsam

올해 우리학교는 '영어교실활용 활성화 시범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활동의 일환으로 영어교실에서 다양한 교사, 학생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생각이구요. 저는 제가 관심이 있는 web tool을 활용한 수업활동이나, 협업에 대해서 '혼자' 늘 하던대로 준비를 할 생각이고, 우리학교에 있는 Debate 부서 아이들의 활동을 도우면서, 스스로도 Debate에 대해서 좀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단, 이런 공부는 소위 '빡쎄게' 해야 하는 데.. ) 아무튼 선생님들끼리도 '서로의 전문성신장'을 위해서, 각자가 '강사'가 되어서,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영어나 영어교육과 관련되면 더욱 좋겠죠?) 발표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선생님들간의 동아리 활동을 담당하시는 분이, 첫번째 '강사'를 저에게 의뢰하..

아이가 자란다. D+42

지난 주에 아들과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내도, 저도 바쁜 생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내 집에서는 장모님이 밥도 차려주시고, 계속 나오는 빨레도 해주셨는 데, 이제 집으로 오니, 집안일부터 아기 돌보기까지 우리 둘이 온전히 해야 하는 거죠. 저도 바쁘고, 아내도 피곤. 그래도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집에 온 이후로는 제가 하루에 한번은 틈을 내서 사진을 찍어 두려 합니다. 요즘에는 속눈썹이 이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아내는 우리 아들 속눈썹이 아빠를 닮아서, 길고, 위로 쫑긋 말려올라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젖먹이기 전 얼굴과 젖먹고 나서 얼굴은 또 얼마나 다른 지, 목욕을 시켜면서도, 말을 많이 합니다. 아들아, 아빠 얘기 듣고 있지? 그저 웃어만 줘도 아빠는 기분이 ..

느리게 보면, 달라지는 세상, 지켜보면 아름다운 세상

어제 밤에 혼자 침대에 앉아서, 아이폰을 옆에 두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꺼내서 그냥 '막글'을 썼습니다. 헌데, 왠일인지 글을 다 쓰고 나서, 업로드 하려고 하니, 글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 바쁜 와중에, '좀 (숨 좀) 쉰다'는 기분으로 쓴 글인데..... 출근해서, Gizmodo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면서, 이 아침에 눈을 좀 쉬어 봅니다. Experience Human Flight from Betty Wants In on Vimeo. 영상을 보면서, 이거이거 어떻게 수업에 써먹을까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되지만, 그냥 눈을 좀 쉬게 합니다. 빠르게 땅으로 곤두박질 치기만하는 스카이다이빙인 줄 알았는 데, 정말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분들은 '하늘을 나는' 감흥을 가지시겠죠. 위 영상을 보면서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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