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준이 50일 기념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한마음 병원과 연계된 스튜디오가 있어서,
생후 촬영 및 50일 기념촬영까지 사진을 담아서
공짜로 준다는 군요.
당연히 그다음 이어지는 100일 기념촬영 등등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서비스이겠지만,
그래도 괜찮더군요.
오늘은 우리 민준이를 데리고 가서,
50일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총 3컷 분량이라,
세 가지 배경을 기준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네요.
우리 민준이가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내 카메라로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틈틈히 찍어둔 사진들을 보면,
이 사진이 아이에게도, 우리 부부에게도 큰 선물이 될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블로그에도 올리고 해야지 생각했는 데,
아이가 안방에서 자고,
컴퓨터는 안방에 있고,
되도록이면 아이가 있는 곳에선 컴퓨터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이러다보니 사진 올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적당하게 후보정도 해보고 싶은 데 말이죠.
그리고 지난 주 문제 출제,
이번 주 시험으로
포스팅을 제대로 못하고 있네요.
사실 요즘은 아이 생각 뿐이라, 포스팅에 관심을 못 두고 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이를 보면서,
저도 세상을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의 웃음에 웃음짓고,
하품에 하품을 따라하고,
울음에 제 마음도 울상이 됩니다.
이게 커가는 거겠죠.
저도, 아이도.
민준아, 몸건강하게, 마음 건강하게 자라라.
아빠가 도와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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