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방 라이딩을 하려면, 샤방라이딩이 가능한 기체가 있어야 한다. 브롬톤도 제이미스 오로라도 샤방하게 탈 수 있는 녀석이 아니다. Krakatoa 이 녀석은 샤방이다.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샤방하게. 처음 물건을 받았을 때는 램블바였다. 하지만, 바가 너무 넓어서 차에 싣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 엘리베이터 탈 때도 혼자만 타야 하는 정도였다. 마치 양팔을 벌리고 달리기 하는 느낌. 다른 사람에게 너무 민폐가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이전부터 알바트로스바를 사용해 보고 싶었다. 퀼스템까지 새로 주문하면서 교체. 스템과 핸들바 교체는 아주 쉬웠다. 왼쪽 브레이크 라인은 약간 줄이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지금도 별 문제 없으니 당분간 이렇게 타는 것으로 하자. 사진으로는 이 이쁨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