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6

루프박스 구입시 고려해야 할 것

루프박스를 고려하다 오래된 프라이드를 타고 있었고, 차량 교체 시기도 되었고 차박도 아들과 시도해봐야 겠다고 생각해서 올란도 중고를 구입했습니다. 차박은 혼자서 세 번, 아들과 한 번 해봤습니다. 간단히 평탄화 하고, 텐트에서 사용하던 매트를 깔고 전기장판 연결해서 자봤습니다. 결국 오토캠핑을 하면서 사용하던 물건들을 꺼내어 사용하게 되더군요. 아내와 딸까지 같이 한번 차크닉을 가보니 짐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차박을 준비할 때도 많은 짐을 차 안에 넣은채로 차박 세팅하기도 너무 힘들고, 이제 가족이 같이 캠핑을 갈 때 짐이 더 늘 것 같아서 루프 박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루프박스 설치를 위해 필요한 것 : 가로바 루프박스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가로바가 있어야 합니다. 이때 루프렉(차의 진행 방향에 따라..

여행/여행정보 2021.05.02

아빠, 여기 다시 오자.

아들과 첫 차박캠핑(@삼장다목적캠핑장) (관리동의 허락을 얻어 저렇게 주차했으며, 주차장에 빈 구역도 많아서 다른 차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미 혼자서 삼장다목적 캠핑장에 다녀온 적이 있다. 차를 몰고 가서 큐방 3개와 폴대 2개, 로프를 사용해서 타프를 치고 전기는 사용하지 않고 차박을 해본 적이 있다. 혼자 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아들과의 차박을 생각한 답사를 겸하기도 했다. 삼정다목적캠핑장의 장점 그때 가봤을 때, 삼장다목적 캠핑장의 장점은 분명했다. 예약이 필요없음 - 이라고 하지만 애초에 예약 시스템이 없다. 지정된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사이트 구축 가능 - 나는 주차장에 차를 길게 대고 정식 사이트가 아닌 곳으로 타프를 세웠다. 가격이 저렴하다. 1박에 2만..

여행/국내 2021.04.05

봄 같은 날 : 삼장다목적 캠핑장에서 차박

어디가서 이렇게 주차하면 욕 먹을게 뻔한데, 운영하시는 분이 주차 구역 충분하고, 차박 할거라니 다른 사이트와 거리 유지도 되니 이렇게 주차하라고 해서!! 오늘의 세팅은 올란도 + 타프 + 큐방 + 타프폴 타프는 평소 그라운드 시트 대용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알리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고 거의 정사각형 모양이다. 타프로도 쓸 수 있도록 가장 자리에는 구멍이 있다. 큐방을 여섯개 준비해왔다. 세 개를 연결하고 타프가 최대한 팽팽하도록 조정. 타프폴은 본래 사용하던 것을 가지고 왔고, 끈은 오늘 구입해서 땅콩스톱포로 장력을 조절했다. 제법 팽팽하게 세팅. 타프흘 쳐두면 짐을 모두 밖에 둘 수가 있어서 굿! 혼자 차박이 캠핑차박이 되었다. 저녁은 순남시레기 도시락. 맥주, 라면. 불멍 때문에 일부러 오늘은 ..

올란도 차박 : 아웃쿡 테스트, 조금씩 업그레이드

두 번째 차박입니다. 오늘 낮기온이 17도까지 올랐고, 새벽에도 3도까지만 떨어집니다. 해볼 만 한 날씨입니다. 지난번에는 온도는 5도 정도에서 시작했지만, 비가 왔었습니다. 대부분의 보온제는 습기가 많으면 보온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 밤에 핫팩이 있었지만 추웠습니다. 오들오들 떨 정도는 아니었지만 편안하게 자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평탄화에도 약간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온도 뿐만 아니라, 잠을 자는 자세도 편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올란도 2열과 3열은 거의 평평하지만, 그 사이에 틈이 있는데, 지난번에는 ‘당연히’(?) 그 부분을 메우지 않았습니다. 오늘 추가한 것 - 1인용 자충매트 - 자충매트 위에 얇은 이불 - 삼계절 침낭 - 2열 창문 박스로 가림 - 아웃쿡 그 전에는 ..

여행/국내 2021.02.13

혼자서 올란도로 차박 연습 : 아직 춥다

날씨가 풀린다는 말을 듣고 눈여겨 봐덨던 장소로 차박 테스트를 하러 갔다. 테스트의 목적은 무엇이냐? -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잘 잘 수 있을까? - 5도 내외 온도에서 전열장치 없이 따뜻하게 잘 수 있나? - 얼마나 평탄화를 해야 편안할까? - 올란도 2인 생활 공간이 가능할까?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차박을 하고 있고, 올란도는 특히나 차박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정보는 주로 카페 위주로 만들어지고 공유되고 있는 지 블로그 글만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지 못했다. (나는 폐쇄적인 카페시스템이나 카페의 등업 시스템이 싫다.) 그러니 내가 하는 할 수 있는 것들은 기록해 두기로 하자. 배경 아직 익숙하지는 않지만, 아들과 둘이서 캠핑을 시작한 지 벌써 3년이 되었다. 돔형 텐트 하나, 하계용으로 ..

여행/국내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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