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공부 생각이 없으면 글도 없다. 그렇다고 모두 생각하고 있어야 글로 드러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글을 쓰는 중에 새로운 생각을 접하게 된다. 우리는 머리로만 생각할 수 없다. 메모지를 들고 생각하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며 생각하거나 낙서를 하면서 생각한다. 생각은 머리 속에 있다기 보다는 머리와 머리가 아닌 무언가가 필요하다. 생각은 대개 선형적이지도 않다. 시간의 순서로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원인과 결과로 떨어르는 것도 아니다. 동시에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것처럼 느낄 만큼 순식간에 여러가지 생각이 지나가기도 한다. 하나의 생각에 몰입하려면 고집이 필요하고, 생각을 묶어둘 공간이 필요하다. 명상을 할 때 늘 호흡으로 돌아오라 하는 것처럼, 생각 정연하게 하려면 늘 기록으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