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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generator - 영문편지쓰기에 대한 안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정말 오랜만에 짬을 내어서.. 오늘 소개할 곳은 Letter generator 입니다. 서비스 제목이 보여주는 것처럼, 편지 쓰는 것을 도와줍니다. 주어진 빈칸을 채우다 보면, 깔끔한 레이아웃의 편지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e-mail을 쓰니, 종이편지에 쓰는 양식을 써야 할 때가 생각보다 적을 수는 있지만, 배움의 과정에서 제대로된 '형식'을 배우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Letter Generator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보기 좋다면 더 좋겠죠. 수업시간에, sample로 제시된 것을 보여주며, 학생들과 편지쓰기의 양식에 대해서 살펴보고, 직접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걸 저장할 수도 있으니까요. : )

민준이 50일 기념촬영

오늘은 민준이 50일 기념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한마음 병원과 연계된 스튜디오가 있어서, 생후 촬영 및 50일 기념촬영까지 사진을 담아서 공짜로 준다는 군요. 당연히 그다음 이어지는 100일 기념촬영 등등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서비스이겠지만, 그래도 괜찮더군요. 오늘은 우리 민준이를 데리고 가서, 50일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총 3컷 분량이라, 세 가지 배경을 기준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네요. 우리 민준이가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내 카메라로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틈틈히 찍어둔 사진들을 보면, 이 사진이 아이에게도, 우리 부부에게도 큰 선물이 될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블로그에도 올리고 해야지 생각했는 데, 아이가 안방에서 자고, 컴퓨터는 안방에 있고..

2011.04.28 우리 학교 영어선생님을 대상으로한 작은 세미나 #elt_ #efl #krsam

올해 우리학교는 '영어교실활용 활성화 시범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 그에 대한 활동의 일환으로 영어교실에서 다양한 교사, 학생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생각이구요. 저는 제가 관심이 있는 web tool을 활용한 수업활동이나, 협업에 대해서 '혼자' 늘 하던대로 준비를 할 생각이고, 우리학교에 있는 Debate 부서 아이들의 활동을 도우면서, 스스로도 Debate에 대해서 좀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단, 이런 공부는 소위 '빡쎄게' 해야 하는 데.. ) 아무튼 선생님들끼리도 '서로의 전문성신장'을 위해서, 각자가 '강사'가 되어서, 자신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영어나 영어교육과 관련되면 더욱 좋겠죠?) 발표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선생님들간의 동아리 활동을 담당하시는 분이, 첫번째 '강사'를 저에게 의뢰하..

아이가 자란다. D+42

지난 주에 아들과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내도, 저도 바쁜 생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내 집에서는 장모님이 밥도 차려주시고, 계속 나오는 빨레도 해주셨는 데, 이제 집으로 오니, 집안일부터 아기 돌보기까지 우리 둘이 온전히 해야 하는 거죠. 저도 바쁘고, 아내도 피곤. 그래도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집에 온 이후로는 제가 하루에 한번은 틈을 내서 사진을 찍어 두려 합니다. 요즘에는 속눈썹이 이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아내는 우리 아들 속눈썹이 아빠를 닮아서, 길고, 위로 쫑긋 말려올라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젖먹이기 전 얼굴과 젖먹고 나서 얼굴은 또 얼마나 다른 지, 목욕을 시켜면서도, 말을 많이 합니다. 아들아, 아빠 얘기 듣고 있지? 그저 웃어만 줘도 아빠는 기분이 ..

느리게 보면, 달라지는 세상, 지켜보면 아름다운 세상

어제 밤에 혼자 침대에 앉아서, 아이폰을 옆에 두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꺼내서 그냥 '막글'을 썼습니다. 헌데, 왠일인지 글을 다 쓰고 나서, 업로드 하려고 하니, 글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 바쁜 와중에, '좀 (숨 좀) 쉰다'는 기분으로 쓴 글인데..... 출근해서, Gizmodo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면서, 이 아침에 눈을 좀 쉬어 봅니다. Experience Human Flight from Betty Wants In on Vimeo. 영상을 보면서, 이거이거 어떻게 수업에 써먹을까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되지만, 그냥 눈을 좀 쉬게 합니다. 빠르게 땅으로 곤두박질 치기만하는 스카이다이빙인 줄 알았는 데, 정말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분들은 '하늘을 나는' 감흥을 가지시겠죠. 위 영상을 보면서 저도..

아이를 위한 자장가 만들기

아들 민준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아이폰의 '가사집'앱으로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불러주고는 했습니다. 꼭 동요를 불러주기 보다는 그냥 제가 좋아하고,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불러줬죠. 물론 밤이라 조용히 부르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우선 아내가 기분 좋아했으니까요. 이제 민준이가 태어나고, 지난 주말에 민준이를 보는 데, 먹고 나서도 잠이 잘 들지 않더군요. 낮에는 그래도 괜찮았는 데, 밤이 되니 꽤 괴로워졌습니다. (아빠도 좀 자자~) 아이의 가슴 위에 손을 얹고 이런저런 노래를 조용히 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 헌데 잠이 도통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머릿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민준이 왜 안 잘까? 심심해서, 배고파서, 기저귀가 축축해서 잠을 안 자는걸까? 이제 좀 잤으면, 잤으..

나는 내 아이와 어떤 프로젝트를 해볼까? 아빠와 딸(Jorge and Alexa Narvaez)의 노래

제가 예전에 예전에 썼던 TED관련 포스트 중에, Ze Frank(제이 프랭크)에 대한 것도 있었는 데, Ze Frank의 페이스북 페이지도 있어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그가 하는 활동에 대해서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 보니 이렇게 멋진 동영상을 소개했더군요. 너무너무 멋지고, 이쁘죠? 와우.. 아침에 보고, 잠이 확 달아나더군요. 하나 더 볼까요? 해외에서는 이미 유명한 것 같아요. 이렇게 vote도 진행중이네요. 저는 이 부녀에게 한 표~ 투표했습니다. http://www.omusicawards.com/vote/best-fan-cover/ 그리고 이 아빠의 Youtube channel에 가시면, 더 많은 이쁜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user/realit..

20110412 민준이 출생신고 - 아빠의 다짐 #yad

어제 정말 오랜만에 동료선생님들과 술한잔을 했습니다. 그래도 집에 들어가서, 정신을 차리고, 우리 아이 출생신고 할 때 필요한 것들을 챙겨봤습니다. 여러가지 챙길 건 없고, 챙길 건 - 출생증명서(병원에서 발급) - 엄마와 아빠의 본(전 '밀양 박씨'라 오랜만에 한자로 '밀양'을 그려봤네요) - 엄마와 아빠의 본적지(출생신고서 기입란에는 '등록지'라고 되어 있는 데, 여기 본적지를 쓰면 됩니다.) - 그리고 우리 아들 이름이 적힌 (철학관에서 받아온) 이름 - 등본발급 400원 (더 자세한 정보는 Blographer님의 블로그 글 참조하시면 됩니다. ) 출생신고하는 데는 시간이 얼마안 걸렸는 데,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틀리기도 하고 해서 좀 시간이 걸렸네요. 신청이 다 되고 나서, 등본을 한통 뽑아서 ..

수능특강 9강. 주제추론 관련 학습자료(비디오 포함) #elt_ #krsam

EBS 수능 특강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준비하면서, 제공되는 '해설서'가 참 마음에 안 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석이 제공되어야 하는 건 당연한 것 같은 데, 해석을 보고 있으면... 참.. 한글이 더 어렵구나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 해석을 제공하려면, > 학생들이 구문을 이해할 수 있게, literal 하게 할 부분은 그렇게 해야되겠고, > 내용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보충 설명도 필요할 것 같은데.. 너무 부족하네요. 물론, 문제가 해석에 있다기 보다는, '지문'에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분명 긴 지문에서 발췌한 것인데, 주어진 본문 만으로는 '내용'이 이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과연 이런 수준으로 ..

EBS 수능특강 외국어영역(유형편+주제,소재편) 5강, 6강 단어시험 #elt_

왜 잊고 있었는 지, 아이들 단어 시험 치는 걸 잊고 있었네요. 진도는 8강을 넘기고 있고, 아이들은 지난번 단어시험을 4강까지 쳤으니, 한번에 4강의 분량을 치는 건 너무 많다 하고~ 그래서 일단 5강, 6강 단어 시험만 치기로. 참, 나름 여유를 가지고 수업을 하려는 데, 참 숨쉴 틈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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