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 특강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준비하면서, 제공되는 '해설서'가 참 마음에 안 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석이 제공되어야 하는 건 당연한 것 같은 데, 해석을 보고 있으면... 참.. 한글이 더 어렵구나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 해석을 제공하려면,
> 학생들이 구문을 이해할 수 있게, literal 하게 할 부분은 그렇게 해야되겠고,
> 내용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보충 설명도 필요할 것 같은데..
너무 부족하네요.
물론, 문제가 해석에 있다기 보다는, '지문'에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분명 긴 지문에서 발췌한 것인데, 주어진 본문 만으로는 '내용'이 이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과연 이런 수준으로 수능을 낼 생각인가 의아해질 때도 있습니다.ㅠ
나름대로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정교하게 설명해주려고,
원문도 찾고, 원문의 앞뒤도 읽어봅니다.
그리고, 내용이나 배경지식을 좀 더 알면 좋겠다 싶은 것은 웹을 뒤져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거나 합니다.
이번에는 얼마간의 필기 내용도 파워포인트에 넣었네요.
혹시나 다른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슬라이드 개요
> 9강 1번부터 6번까지의 원문 밝힘(제가 찾을 수 있었던 것만)
> 배경지식에 도움이 될만한 영상 - Don't Insist on English(TED영상)/ Uncle Tom's Cabin(Stowe 작품, Youtube영상)
중요하고, 학생들에게 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7번과 8번 문항인 데, 이건 설명도 필기내용도 많아서 미쳐 슬라이드로는 넣지 못했네요.
Slideshare를 이용하니, 원래의 파워포인트에 넣었던 youtube가 재생이 안되어서, 대신 화면을 캡쳐하고, 링크만 걸었습니다.
@보시다가 의문 나는 점이 있거나, '틀렸다', '잘못됐다' 생각되는 게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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