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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한 책이야기_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오늘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선관위는 갈방질팡하고, 선거전은 '상대까기 무대'가 된 것 같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제 1의 도시 서울. 앞선 시장들의 치적을 위해 빚더미에 올라있는 서울의 새로운 시장을 뽑는 자리인만큼 우리 모두의 현안인 게 분명합니다. 정당들은 나름 머리를 굴리고, '꼼수'를 생각해보겠지만, 저는 제가 생각하는 분이 서울시장이 되어서라도, 앞사람이 싸질러 놓은 *을 효과적으로 치울 수 있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요즘 우리학교 교사독서모임 '스나독'에서 읽고 있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민주주의에서 '투표'와 '다수결'이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있었던 터라, 그때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책 1장 부분에 대해서 얘..

새 노트에는 새 마음으로.. (맥북에어 사용용도 생각하기)

나도 모르게, 맥북에어 화면에 손가락을 가져가 덴다. 그만큼 아이패드에 익숙해져 있어서 일 수도 있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에버노트를 늘상 아이패드에서 쓰곤 해서, 그 버릇 때문일 수도 있다. 자판이 달린 녀석을 새롭게 가지게 되니, 또 이 녀석이 일하기 보다는 일 이외에 다른 것들에 적합한 상태다보니(Neis에 접속하고, 한글문서를 쓰는 게 내 업무의 대부분이니, 맥북에어를 업무용으로 샀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 새롭게 글쓰기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술을 마신 날만큼이나 생각은 많았었다고 생각되지만, 술을 마신 날만큼이나 독서는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읽고 생각한 것들이 들어나는 것이 내 글인데, 독서나 생각이나 둘 중 무언가는 '좋은 글'을 만들어 내기에는 좀 모자라서 글을 쓸 때마다 걱정이..

억지 재택근무와 맥북에어

그냥 열심히 운동을 하다가, 적군의 발을 밟고, 제 발만 다쳤습니다. (배구라는 위험한 운동) 그냥 열심히 뛰었는 데, 오랜만에 뛴 게 화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다음달 19일까지는 집에서 지내게 되었는 데, 트윗터나 페이스북에도 썼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가까이서 아들을 더 오~래 볼 수 있다는 것 큰 장점이죠. 하지만, 제가 학교에서 맡고 있는 업무가 입학에 대한 것이라, 이번주부터 제대로 업무 폭증 시즌입니다. 본의 아니게, 우리 부서 선생님 두분에게 큰 잘못을 저지른 게 되었지요. 사실, 업무가 구분되어 있으면, 같은 학교에서 일한다고 해도 '서로 도와준다'는 것은 마음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이번주에는 인터넷 업체와 일을 해서, 입학에 대한 기본틀을 잡을 필요가 있어서,..

아들 200일 촬영 후기

오늘은 아들 200일 촬영을 한 날입니다. 새벽에 그친다던 비는 그치지 않아서, 목발이 있어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이 다친 아빠는 마음이 탔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도 부르고, 매제도 부르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아들은 그래도 점심때쯤 한 시간정도 낮잠을 열심히 잘 잔 탓에 컨디션이 좋았던 것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셀프스튜디오는 지난번에 갔었던 곳을 다시 찾았기 때문에 익숙했습니다. 지난 번에 사진을 여러장 찍지도, 또 여러 테마의 배경을 이용해서 찍지도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늘은 지난번보다는 그래도 조금 욕심을 냈습니다. 아이도 100 더 자란 만큼 촬영에 덜 피로를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물도 먹이고, 과자도 먹이면서 기분을 봐가며 촬영했습니다. 제가 다리가 불편해서 문..

일요일 외출기

오늘은 좀 바빴던 하루입니다. 아이패드2를 ios5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컴퓨터에 연결해놓고, 이렇게 블로그 글로 오늘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오늘의 일정. 1. 점심도 먹지 않고, 부산행 2. 부산집에서 어머니, 아버지 태우고 아쿠아리움으로~. 3. 해운대 아쿠아리움 구경 4. 해운대 옵스~가서 빵쇼핑~ 5. 부산집 : 저녁 6. 창원컴백 창원집에서 한 시 반쯤에 나서서, 7시가 넘어서야 돌아왔네요. 우리 아들도 꽤 오래 차를 탔습니다. 짧은 감상 1. 아쿠아리움 할인: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할인을 받아야(사상구민의 경우, 이달말까지 50%할인되더군요, 교사면 늘 할인인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교원공제회 회원번호가 기재된 복지카드(신용카드)있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더군요. 2. 해운대 바..

너의 의무를 묻는다. 이한 지음

우리학교 교사 독서모임 '스가독'에서 선택한 2학기 두번째책입니다. 너의의무를묻는다살아가면서읽는사회교과서 카테고리 정치/사회 > 정치/외교 지은이 이한 (뜨인돌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첫번째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였네요.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한씨를 초청해서 강연도 있었고, 학생들이 책을 읽고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 ) 어제 있었던 '스가독'모임에 책을 읽고나면, 짧게라도 글을 써서 모이자고 합의했기 때문에, 청소 시간 10분 동안 정말 눈썹이 휘날리게 썼네요. 오늘 포스트는 그 글로 대신합니다. 졸렬한 문장들이지만, 일단 속도감있게 써서, 속도감이 있을지도... : ) 안 읽어보신 분은 읽어보시길 : ) 글을 공유하기 위해 쓴 서비스는 scribd입니다. full s..

70 tools 70 minutes : 유용한 웹툴 리스트

늘 하는 생각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것들을 공개하는 선생님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Silvia Tolisano라는 샘이 정리한 웹툴리스트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슬라이드 초반에 "IT'S NOT ABOUT THE TOOL." "It's about looking at tools to see which one will help you accomplish teaching and learning of 21st Century skills & litteracies" 강조합니다. 그저 다양한 리스트는 의미가 없죠. 그리고 모두 웹툴에만 의존할 수는 없구요. 그래도 한 두개 시도하려면, 새로운 것들을 맛보기는 해야 하니까요. 한번 둘러보시길. : ) 70 Tools 70 Minu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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