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투표로 하루를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갈 수 없어서.. 고심하다가 '삼성궁'에 가기로 했다. 아주 맑은 날씨에 삼성궁에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삼성궁은 짧은 하루의 휴일 동안 나들이에 적합했다. 우선,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두번째, 나무와 물, 풀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 보통 '하동'하면 '쌍계사'를 떠올린다. 그리고 십리벚꽃길도. 물론 쌍계사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삼성궁은 다른 절과는 다른 곳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