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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투표하고, '삼성궁' 다녀왔다~

6월 2일 투표로 하루를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갈 수 없어서.. 고심하다가 '삼성궁'에 가기로 했다. 아주 맑은 날씨에 삼성궁에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삼성궁은 짧은 하루의 휴일 동안 나들이에 적합했다. 우선,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두번째, 나무와 물, 풀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 보통 '하동'하면 '쌍계사'를 떠올린다. 그리고 십리벚꽃길도. 물론 쌍계사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삼성궁은 다른 절과는 다른 곳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

여행/국내 2010.06.22

매달매달 프로필 사진 프로젝트~ 6월 우리반 아이들

아이들의 초상권은 그들에게, 저작권은 나에게. 이번에는 R-d1s로 찍었습니다. 밖에서 찍으려고 했는데, 학교 근처에서는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아서, 우리반 아이들 얼굴 표정이 굳어져버리더군요. 측광을 이용해서 찍으려는데.. 아, 아이들 얼굴 환하게 잘나오게 하려면, 간이 반사판이라도 만들던지 해야겠습니다. 사진을 받고, 마음에 들어하는 아이도 있고, 마음에 안 들어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선생님 사진 실력이 문제인가보다... 다음달에는 더 잘 찍어주마~

그룹구성하기 : 4인 1조 - 수준별 그룹편성

그룹은 언제 편성하나? 그룹은 어떻게 편성하나? 성적에 따른 그룹 편성으로 생기는 문제점과 장단점은 무엇인가? 그룹편성 만으로 수업이 달라질까? 그룹활동으로 점수얻는 경우와 잃는 경우. 그룹활동에 대한 강화와 벌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은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으로 글을 꾸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작년까지도 스스로 너무 재미없었던 수업이지만, 그룹을 활용하면서 저도 덜 힘들어지고, 아이들도 조금은 더 즐거워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그룹은 언제 편성하나? 학기초가 가장 좋습니다. 학기초를 놓쳤다면, 1차고사가 끝난 후가 좋겠고, 그렇지 않다면, 여름 방학이 끝난 후 새로운 마음으로 그룹을 수업에 도입하는 게 좋겠네요. 교사가 새학기를 맞으면 새로운 다짐과 준비를 합니다. 어떤 아이들을 만나게..

간단히 살펴보는 '그룹수업'의 장단점

제가 말하는 '그룹수업'이란 여러 학생들이 모둠 속에서 다양한 수업활동에 참여한다라는 말입니다. 그룹수업의 장점 학습자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구성원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다. 수준별로 구성된 집단의 경우, 협력 학습이 가능하다.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그룹수업의 단점 교사의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구성원 개인의 성격에 따라 학업이나 협력 정도가 영향을 받기도 한다. 저를 비롯해서 많은 선생님들이 이미 그룹활동의 장점에 대해서 들어보고,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학교에서 본 책들은 하나같이 그룹활동으로 학습을 이끌어 가는 것이 학습자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런 그룹활동을 펼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기는 했습니다. 우선 선생님들이 그룹활동 수업에 익숙..

교실에서의 그룹활동이 가능할까?

지난 겨울, 경상남도 교육청 주관 중등영어교사 영어심화합숙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 내용 자체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영어선생님들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큰 자극이 되고, 서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발령을 받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나, 그룹활동 중심의 수업을 꾸려나가는 데 관심이 있었지만, 사실 그렇게 수업을 운영해오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산중학교 신하식 선생님의 수업 관리에 대해서 들으면서 '그룹활동'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식','일제식' 수업에 비해서 신경도 많이쓰이고, 선생님이 준비해야할 게 좀 더 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활동을 적절하게 분배하고, 그룹과 학급 전체를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

4월 우리반 개인사진 꼴라주

트윗을 통해 알게된 갈갈이샘(@junho2118)의 실천기를 따라서, 우리 반 아이들과 매달 한번씩 개인 인물 촬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들어 핀이 틀어진 건지 버벅대는 K10d를 가지고 사진을 찍었는데... 마운트 되어 있는 싸구려 망원을 조리개 개방해서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정말 마음에 안 드네요. 점심 때쯤,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사진을 찍었는 데, 충분히 밝지도 않고.. 그래도 밖에 나가서 찍으면 아이들이 너무 쑥쓰러워할까 싶어서 그냥 교실에서 찍었습니다. 소품으로 풍선도 준비.. ^-^ 조금 전, 인화 주문을 넣었습니다. 나눠준다고 하니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사진을 받고 즐거워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기쁩니다. 아~, 저도 있습니다. [2010년 4월 우리반 교실에서] 얘들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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