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별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재작년 겨울 국립부산과학관에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겨울 밤하늘을 관측하고 과학관을 탐색해 보면서 '별'에 대해 좀 듣기는 했지만, 저는 별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습니다. 별자리에 대해서는 더 아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전국에서 '광해'(빛 공해)가 가장 적은 중 하나가 '황매산'이라고 하는 걸 봤습니다. 진주에서 5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서 한번 가보면 좋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별자리에 대해서 몰라도 그저 쏟아질 듯 많은 별을 보는 것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일 것 같아서 날씨와 달의 밝기만 유심히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거의 그믐인데다가 하루 종일 날씨도 맑아서 밤하늘 구름도 없으니 별 보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태권도 마치고 온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