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의 뉴스는 교육부에서 내놓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다. 각 미디어가 전하고 있으며, 학교는 이 사안을 분석하고 각 학교의 인성부 혹은 유사한 명칭의 부서는 학교 규칙을 정비하여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학생의 인권과 교권이 대치 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체벌 금지를 선언하면서 체벌 외에 별도의 학생 지도 방식을 보장하지 않아 학교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문제를 민주적 절차에 따르되 학생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해야 하다 보니, 그저 두 손 두 발 다 놓게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교사들은 정말 힘겹게 싸웠으나 이길 수 없는 싸움이고 학교 안에도 밖에도 교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사안이 발생하면 온전히 혼자 내팽겨 치다 보니 선생님들도 교실이 두렵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