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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Instant blogging

아침 커피, 혼자서.

 

아침에 늑장을 부려서 딸이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고 다급히 나갔다. 

덕분에 접이식 의자는 두고 갔고, 마음에 쏙 드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지는 못 했다. 

 

브롬톤이 아니라 다른 자전거를 끌고 갔었어야 했는데... 우체부 아저씨 전화를 받지 못해서 등기로 받아야 하는 QR볼트를 받지 못했고, 그래서 브롬톤으로 대충대충. 그래도 마라톤 타이어를 끼운 브롬톤은 그래블이 별로 안 무섭다. 

 

 

다음에는 여기에 자리를 펼쳐야지 혼자서 찜 해놓고. 

여러가지 커피 도구를 시도해봤지만, 밖에서 즐기기에는 에어로프레스 Go 가 가장 좋다. 나오는 커피 똥 처리도 깔끔하고 굳이 씻어야 할 필요가 없어서 집에 와서 처리 하면 된다. 따뜻한 물과 원두만 있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쿠키를 담아가고, 거기에 커피 찌꺼기를 담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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