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회식이다. 아주 오랜만에 법카..를 들고 협의회다. 그래도 부장이(바로 나) 사야 부서 선생님들 사기가 진작된다.(라고 적어도 나는 생각한다.)
르반부에서 저녁을 먹고 새로 오픈했다는 대형 카페로 갔다.
옆이 한일병원이 있는디, 아주 가볍게 한일병원을 압도한다. 그냥 사각 빌딩이 아니라 외형을 구경하는 맛이 있다. 지구가 위기에 빠지면 이 빌딩이 변신을.. 할 리가 없다. 그래도 마치 테트리스 블럭을 대충 쌓아올린 것처럼 건물에 재미가 있다.
건물 안은 찍지 않았다. 당연한 듯 주문을 위한 키오스크가 있었고 차령등록을 위한 키오스크도 보였다. 2시간 무료 주차라니, 좀 아쉽다. 가게 안에 추워서 더 있기도 좀 힘들었다.
음료 가격은 메우 비싸지는 않았다. 늦은 저녁이라 커피를 안 마셔서 카피 맛을 논하기는 어렵고, 이런 카페에서 맛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의자는 당연히 불편했고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많았다.(사십대 이상은 오래 견디지 못하리라). 2층 공간에서 차를 마셨는데, 천장이 높아서 그런가 소리가 많이 울렸다.
위치상 고속도로에서도 잘 보이니 뭔가 랜드마크 같은 분위기가 나겠다. 우리처럼 궁금해서 구경 온 것 같은 사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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