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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Instant blogging

우리동네 휘낭시에 맛집

라떼와 휘낭시에

24년 9월 21일 토.

비가 많이 오는 날, 딸의 심부름(?)으로 다이소에 가야 했다.
거기서 조금만 더 가면 우리 동네 휘낭시에 맛집 '엘더프랑'이다.
방앗간에 들르듯 들러서 라떼를 주문했다.
왜 휘낭시에는 주문하지 않았을까.
혼자 나오면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사고 싶은 더 사지 못하게 된다. 왜 그럴까.
그랬는데, 라떼를 주면서 직원이 휘낭시에 하나를 저렇게 얹어 준다.

조금 있으면 따뜻해 집니다.

휘낭시에 하나 가격이 3,300원 정도
나는 휘낭시에 하나 얻어먹고,
이 집 단골이 되어야 겠다 결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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