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 특강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준비하면서, 제공되는 '해설서'가 참 마음에 안 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해석이 제공되어야 하는 건 당연한 것 같은 데, 해석을 보고 있으면... 참.. 한글이 더 어렵구나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 해석을 제공하려면, > 학생들이 구문을 이해할 수 있게, literal 하게 할 부분은 그렇게 해야되겠고, > 내용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보충 설명도 필요할 것 같은데.. 너무 부족하네요. 물론, 문제가 해석에 있다기 보다는, '지문'에 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분명 긴 지문에서 발췌한 것인데, 주어진 본문 만으로는 '내용'이 이해 안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과연 이런 수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