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사진 관리의 가장 큰 몫은 구글드라이브가 담당한다. 한 달 1만원 넘는 돈을 내고 2TB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구글 포토가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면 기존 사용자들은 유료로 전환하거나, 다른 '무료'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무료로 2TB라는 엄청난 용량을 제공하던 flickr가 유료화된 이후로, 구글이 거의 무제한(사이즈는 줄여야 했지만)으로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였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무한정 백업할 만한 공간'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Office365 혜택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일단 나는 구글드라이브 백업은 유지하지만, 원드라이브에 사진 원본을 백업하기로 했다. 그리고 사용하는 맥북에도 사진 폴더를 동기화 한다. 맥북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