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9

내가 하는 진주 책모임 : 먼북소리 소개(since 2017)

이름의 의미먼북소리는 시작이 낭독과 독서 토론이었다. 그리고 월요일에 모임을 했다.Monday에 울려퍼지는 book(책)소리. 그래서 먼북소리.하루키의 책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하루키의 책 때문에 그 이름을 지은 것은 아니다.모임의 시작진주에 오기 전부터 진주에 있는 몇 몇 분과 교류가 있었고, 도서 모임도 해보자는 이야기가 있다.어른을 위한 대학이라 생각하고, 우리의 독서 목록이 일종의 커리큘럼이 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다.2017년 7월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으로 우리 모임을 시작했다.모임 멤버신규 구성원은 대개 기존 멤버가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무려 독서 모임인만큼 멤버가 갑자기 많이 늘어나는 때는 없었다.그래도 최대 8명 정도까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8명이 독..

책/책모임 2024.08.20

비폭력대화 연수 노트: 두려워하는 결정권자에게 제안하기

오늘(2024.8.15 토)도 비폭력 대화 연수 한 강의를 수강한다. 이렇게 매일 꾸준하게 편한 마음으로 듣는 연수는 이 연수가 유일하다. 오늘은 결정권자에게 제안하기이다.원리비폭력 대화의 가장 기본은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숨은 욕구를 발견하는 것이다. 발견한 욕구로 나는 우선 나 자신과 연결되고, 그 위에 다른 사람과도 연결할 수 있다.제안하는 경우에도 제안하는 나의 욕구, 제안을 듣게 되는 사람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되나.순서새로운 제안을 생각하기그 내용을 제안하는 나의 욕구를 살펴보기내 제안을 듣는 사람이 보일 최악의 반응 상상하기제안을 듣는 사람이 관심을 보일 때, 제안할 말 떠올리기나의 연습 - 프로젝트 수업 공부 모임동료 선생님들과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그 내용으로 연습을 해보..

2024년 8월 먼북소리 모임: 내 이름은 빨강2

시간, 장소, 인원일시: 8. 16. 19:00장소: 도시달팽이 인원: 4명(나, 정-원, 이-연, 정-희)모임 전내 이름은 빨강2까지 다 읽고 이 책으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했다. 별 할 얘기가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책은 1500년대 튀르기예 지역의 화원에서 일하는 세밀화가들의 이야기다. 나는 독서 모임을 준비하면서 처음 이 책을 들어봤지만, 작가의 이름 *오르한 파묵** 만큼은 이미 들어본 바 있다. *동서양의 문화적 충돌 이라는 소재를 독특한 소설의 화법으로 그려냈다고 이 책은 평가받는데, 나는 그런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이는 순전히 내가 다양한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설을 평가할 만큼 소설에 대해 알지 못한다. 엘레강스라는 사람을 죽인 범인을 찾아가는 이야기..

책/책모임 2024.08.18

굿즈처럼 이쁜 책, 두 고양이

고양이에다가 르귄이라니, 이런 작품은 지나칠 수 없다.게다가 책을 굿즈처럼 만들었다.원서에는 없는 삽화를 한국에서 출판해서 덧붙인 모양인데 아주 잘 어울린다.슈레딩거의 고양이를 가지고 와서 쓴 책이다. 고양이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고양이로 쓴 책이다.가끔 책과 책 사이를 연결해주는 책으로 딱 좋은 책.  #도보책방에서 구입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교사에게 주는 이점은.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요구앞으로 수업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 적어도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학생들의 역량에 중심을 둔 수업으로 진행될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이미 핵심역량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었지만, 이제 그 요구가 더 거세졌다. 최근 "최고의 학교"(Prepared)를 읽으면서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관심이 더 생겼다. 최고의 학교는 미국에서 써밋스쿨이라는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학업성취나 대학입학, 학생들의 전반적인 성장에 이르기까지 대단한 성취를 이뤄낸 학교의 교장이 써낸 경험담이다. 그 책은 상당부분 학교에서 '학습 공동체 운영'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지면에 할애하고 있다. 깊이 있는 학습앞서 말한 개정 교육과정에서 깊이 있는 학습이 언급되는데, 이전에 선..

여름방학 단 이틀의 휴가 -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여름방학 중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은 단 이틀.그 중 하루는 혼자, 또 다른 하루는 가족들과 보내기로 했다.갑자기 선택한 둘레길 3코스. 이건 순전히 유튜브에서 본 캠핑 유튜버 때문이다. 서울에 사는 그 분이 새벽차를 타고 내려와 후다닥 걷고 올라가는 걸 보니, 나도 가능할 것 같았다. 진주에서 인월(남원)까지는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침에 자차로 출발, 인월 둘레길 안내센터에 도착하니 8시 20분. 집에서 물 1리터, 쥬스 하나, 에너지바를 챙기긴 했지만, 슈퍼 마켓에 들러서 스포츠음료 1, 콜라 1을 더 챙겼다. (이게 없었으면 낙오할 뻔했다. 혼자 갈 때는 특히나 보급에 신경을 써야 한다.)혼자라도 좋았다. 20킬로 되는 코스라도 겁은 나지 않았다. 폭염이라도 그늘을 만들어 줄 모자가 있..

여행/국내 2024.08.14

진성 월아당 수제돈까스와 가락국수

아내가 7, 8일 과학교육원에서 연수를 들었다.그 학교에서는 혼자 와서 들어서, 내가 점심을 같이 먹어주러 나섰었다.7일에 간 곳은 월아당분식집 분위기인데, 이름이 좋다.원래 서박사 냉면으로 갈까 생각했는데, 과학교육원에서 빠져나오다 보니 자리에 여유도 있고,서박사 냉면은 사람으로 붐빌 것 같아서 여기서 먹었다.키오스크로 계산하면 곧 나오는 돈까스와 가락국수.나머지 하나 메인 메뉴는 비빔국수다.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돈까스도 가락국수도 맛이 있었다.집에서 거리가 있으니 일부러 찾아오지는 않겠지만,깔끔한 돈까스를 원한다면 들려볼 만한 곳.

여름을 보내는 문래빗 아메리카노

[##Image|kage@p529q/btsI0uYs90T/Lnc41oASfdpN4pznRgv9SK/img.jpg|CDM|1.3|{"originWidth":4032,"originHeight":2268,"style":"alignCenter","caption":"문래핏 아이스 아메리카노","filename":"IMG_2225.JPG"}방학이라도 당연히 출근이다. 월, 화요일을 빼고 이번주도 내내 출근했었다.그래도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경원씨를 만나서 콩국수 한 그릇 하고, 커피도 한 잔.가족도 아니고, 혼자도 아닌 시간. 이렇게 누군가의 방학이 간다.

ChatGPT와 만든 파이썬 프로그램_Convert Hwp to Pdf

Hwp to PDF 프로그램 개발 목적, 과정, 처리한 오류프로그램 개발 목적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특정 폴더를 모니터링하여 새로운 .hwp 또는 .hwpx 파일이 추가될 때, 해당 파일을 자동으로 PDF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파일 변환 작업을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프로그램 개발 과정폴더 감시 기능 구현:특정 폴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새로운 파일이 생성될 때 이벤트를 감지하는 기능을 구현했습니다.파일 변환 기능:.hwp 파일은 직접 PDF로 변환..hwpx 파일은 .hwp 파일로 변환 후, PDF로 변환.임시 파일 관리:변환 후 생성된 임시 .hwp 파일을 안전하게 삭제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자동 실행 설정:컴퓨터 시작 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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