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를 옮기면서, 좋아진 점은 책상이 약간.. 아니 사실은 많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작은 학교에서 큰 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옮긴거라 그런지 학교의 시설이 다르긴 하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내 책상을 보면서, 좀 푸르게 만들고 싶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한 데에는 트윗에서 읽은 하나의 글 때문이기도 하다.
Larry의 글 : Do You Keep Plants In Your Classroom?
교실 안을 푸르게 만드는 것이 학급의 분위기나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정도는 우리도 그냥 '감'으로 알고 있다. 숲을 찾았을 때, 신선한 그 느낌. 학교를 옮긴 덕분에(?) 올해 하반기에는 담임반이 없어서, 교실을 푸르게 꾸미기는 힘들고, 책상 위만 좀 꾸미고 싶어졌다.
트윗팔로워들께 물으니, 다음과 같이 추천해주셨습니다.
다육식물이 뭔지 몰랐다가, 대표적인 게 선인장이란 걸 알았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수분을 간진하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고 한다.
Prestwick House의 블로그 글 : Do You Keep Plant in Your Classroom?
위 글에서는 Bamboo Palm(대나무야자)와 Madonna Lillies(흰 백합)이 공기 중 독소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공기 정화 식물에 대해 모아놓으신 한 블로거의 글도 있다.
자, 이제 다음에 마트에 들릴 일이 있으면,
마음에 드는 녀석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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