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서 있어야 하는 것들,
멀미나도록 뒤집어 흔들어 준다.
냄새를 피우며, 토악질 하고서야,
좁은 속을 덜어내고,
밤새 잠을 이룬다.
쳐박혀도, 쳐먹혀도
입닫지 아니한다.
토해내고, 토해내도
속상해하지 아니한다.
오늘 토하고,
간밤을 잠들고,
뜬 입으로 내일을 기다린다.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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