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권하는 무라카미 2024-10-12 오후 8:35 무라카미의 책을 읽는 중이다.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그의 글을 읽다보면 얼음장 같이 솔직한 일기를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가 이 글을 쓰면서 얼마나 솔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솔직하게 자기 이야기를 한다. 솔직한 누군가를 보면 나도 그에 보답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도 책을 써서 무라카미에게 읽으라고 할 수 없으니 일기라도 써야 한다는 기분이 드는 것이다. 책/읽는 책, 읽은 책, 읽을 책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