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라는 아침 가을을 불러 올 비가 아침부터 내렸다. 해도 이제 조금씩 늦게 떠서 5시 30분 기상이 조금 어려워진 기분이다. 그래도 떨치고 일어났더니 하늘이 이런 색이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 아무도 보지 못한 새벽 이제 진짜 가을이 오려나. 기다리다 기다리다 기다릴 수 밖에. 일상사/Instant blogging 2024.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