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한지 1년도 넘었다. 아이들은 정수기를 쓰고 싶어 했고, 아내는 그냥 패트병 생수를 샀다. 우리집에서 마시는 물만으로도 패트병 양이 엄청났다.
나는 새로운 전자기기는 들이고 싶지 않았고, 정수기 회사도 별로 신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알아보다가 알게된 브리타 정수기. 필터만 교체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필터마저 이 회사는 재활용한다. 그리고 원서를 구입하려고 아마존을 구경하다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물병을 구입했다. 이미 봤었던 물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비쌌다. 아마존에서 $49를 넘기면 무료 배송을 하고 있어 봐둔 원서, 물병, 여분의 필터까지 해서 한 번에 주문했다. 우리나라까지 오는 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만족스럽다.
막대형 필터를 15초 정도 헹구고 저 대롱 안에 넣고 사용하면 된다.
빨대로 빨아 먹어야 한다. 인간 정수기가 되는 것! 제법 두툼해서 쉽게 상할 것 같지 않다. 씹어도 씹히지 않을만큼 탄력있고 굵다. 뚜껑은 새지 않도록 잘 설계되어 있고 원터치로 열린다.
물은 700ml 정도 들어간다. 주로 자전거를 타거나 여행을 갈 때 사용할 생각이다. 어디서든 수돗물은 구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 물이 없을 때 생수를 사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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