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4.07.19. 08:00~
장소: 진양고 2층 도서관
모인 사람: 4명
준비한 것
- The Wild Robot 도서
- 닳지 않는 연필
- 빼빼로
- 출석부
- 모임 안내 포스터
소감: 출석부에 등록을 하도록 이야기 하고, 책을 주느라 온전히 책을 읽지는 못했다. 그래도 나를 포함해서 5명이 모였다. 조용히 책 읽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간식을 준비했지만 먹을 시간도 없었다. 차라리 다음에는 따뜻한 차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 쉽게 차를 내릴 수 있는 걸 하나 사고, 다음에는 텀블러를 가지고 오라고 해야 겠다.
해야만 하는 일로도 너무 바쁘다 보니, 하고 싶은 일 하는 것을 주저한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다. 오늘 한번 모이고 나면 방학 동안 각자 읽어야 하지만, 2학기도 있다. 같이 읽기 시작하면 뭐라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같이 읽는 모임이 좋다. 처음 만나 책을 읽고 아침 조례 시간을 5분 정도 남기고 이야기를 꺼냈다.
"와 줘서 고맙습니다. 일단 같이 읽는 친구가 있으면 좋습니다."
책 읽기는 책 읽기 자체로 의미있다. 같이 읽으면 더 의미가 있다. 다음 모임은 어떻게 되어 갈까. 책과 함께 하는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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