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단 라이트 거치대도 테스트 할 겸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 원두를 사야 해서 스타벅스로 갔다. 그리고 어떤 음료를 먹을까 하다가 더블샷을 시켰다. 메뉴에는 없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메뉴다. 한 10년 전에 누군가가 알려줬다. 얼음을 넣은 더블샷은 당시까지 달달한 커피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도 딱 맞았다.
더블샷 레시피
더블샷은 이름이 말해주는 것처럼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넣는다. 4온스 짜리 음료로 120ml 밖에 되지 않는다. 종이컵에 마시는 한 잔 정도. 에스프레소 투 샷에 얼음을 넣고, 커피, 바닐라, 카라멜, 헤이즐넛 소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넣고 흔들어 섞은 다음에 우유를 더한다. 나는 얼음을 빼고 시켰다.
달라진 컵
맛은 뭐 익숙하다. 그러고 보니 편의점에서도 캔에 들어 있는 스타벅스 더블샷을 본 것 같다. 자전거를 오래 타지 않았는데, 당 충전이 지나쳤다. 빨대가 사라지면서 더블샷 잔에도 변화가 있다. 빨대보다 더 이쁜 것 같은데, 저 덮개 때문에 바닥에 남은 음료를 다 마실 수가 없다. 결국 리드를 벗기고 마셔야 했다. 양이 적으니 금방 마실 수 있다. 당에 절어서 신나게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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