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마친 교실 😂 개학 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때 많은 선생님들은 '짧은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새 학기 시작을 위한 자료도 모읍니다. 업무를 맡은 분들은 업무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담임을 맡은 분들은 1년 동안 학생들과 어떻게 지낼지를 고심합니다. 고등학교의 경우, 교실을 이쁘게 꾸민다거나 아기자기한 서식들을 준비해서 학생들에게 나눠줘야 할 것은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정확히는 집에 있어도 쉴 수가 없어서) 학교로 갔습니다. 아직은 내 학교 가 아니지만, 일찍 가면 더 일찍 정이 들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오로지 교실 청소였습니다. 청소기로 싹 먼지를 빨아내고 바닥을 물걸레로 닦고 여기저기 틈새도 걸레로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