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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고심해서 선물하는 커피드립 세트 커피 드립퍼와 서버를 선물하려고 물건을 알아봅니다. 커피를 이미 즐기시는 분이라면, 새로 사드릴 필요는 없고 원두를 사드리면 될텐데, 그렇지 않으니 고민입니다. 그래서 이 참에 커피 드립퍼와 관련해서 제가 아는 만큼만 정리해 봅니다. 커피를 내려 마시려면? 커피를 내려마신다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핸드드립 혹은 푸어오버를 말합니다. 서버(주전자)를 놓고 그 위에 드립퍼(깔데기?)를 얹습니다. 스탠드립퍼나 융드립퍼가 아니라면 대개는 종이필터를 드립퍼에 얹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원두를 갈아서 넣고, 물을 조금씩 부으면 됩니다. 대개는 물은 처음 부을 때는 뜸들인다며 원두를 적실만큼의 물을 드립퍼 위를 빙 둘러가며 붓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그리고 나면 마실 커피의 양에 따라 물을 부어서 추출하면 되는데,.. 더보기
삼성 T5 1TB ssd 외장하드 구입 및 맥에서의 세팅 아마도 '일터'를 옮길 것 같은데, '대여'해서 사용한 외장하드를 반납해야 합니다. SanDisk 500gb. 디자인이 좋고 가볍습니다. 전문 '크리에이터'도 아닌지라 파일 전송 속도에도 불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반납해야 하니 제 돈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T5의 가격은 156,000원입니다. 어느 인터넷 판매점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500기가로 할까 하다가 이제는 1테라도 많이 저렴해졌으니 1테라로 합니다. 맥에서의 썬더볼트3에서 최고 속도를 얻어내려면, 다른 제품을 사야 하더군요. 그럴 경우 50만원 정도 지출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흠. 그렇게 큰 돈을 쓸 수는 없죠. 가끔 올리는 영상으로 돈을 벌게 된다면 모를까. 먼저 제품을 간단히 살펴봅니다. 역시 언박싱은 즐겁습니다. 최대 1초당 540M.. 더보기
에프터샥 6개월 사용기 : 구매목적이 분명해야 후회가 없다 구입 목적 교무실에서 사용 : 교무실은 교사의 업무 공간이자 수업 연구 공간이다. 그리고 교사의 업무의 다른 사람과의 협력이 늘 필요하다. 수업 준비를 하는 동안에는 혼자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따로 연구실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다. 많은 경우 업무 요청이 메신저로 오지만, 내 자리로 찾아와서 아니면 멀리에서 내 이름을 부르는 경우도 많다. 음악을 듣다가도 누가 나를 너무 애타게 부르지는 않도록 귀를 열어둘 수 있는 이어폰이 필요했다.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 자전거를 타거나 걸을 때는 주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자전거를 탈 때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와 같은 도로를 달리지 않을 때라도,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위험이나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다. 내 자전거에서 나는.. 더보기
샤오미 우유거품기 S3101 사용기 : 라떼는 말이야.. 처음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을 때는 귀찮기도 했다. 핸드드립으로 마시려면, 필터를 준비하고, 콩을 갈고, 물을 천천히 부어야 한다. 나만 마시니까 오로지 나를 위해 그 수고를 해야 한다. 그리고 마시고 나면 씻어둬야 하고. 그래서 좀 더 편할까 싶어서 모카포트도 사고, 에어로프레스도 샀다. illy 머신은 아내가 동생에게 선물로 받았다. 몇 해의 시간이 지나고 그 사이에 커피 그라인더도 새로 사서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게 편안하다. 집에 있는 날이면 모카포트로 한 잔, 에어로프레스로 한 잔, 커피 종류에 따라서는 핸드드립으로 한 잔 마시기도 한다. 준비하는 시간도 마시는 시간도 즐겁다. 다 좋은 데 집에서 충족이 안되는 것은 라떼메뉴.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는 샷을 뽑아낼 수는 없지만, 거품이 .. 더보기
아이패드 에어 보다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가 도착했다. 오자마자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 를 옆에 두고 바로 데이타 전송에 들어간다. 설치된 앱이며, 앱 안의 파일까지 완전히 복사된다.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라면 앱을 실행해서 로그인을 해주면 된다. 자료의 백업이 아주 간단해졌지만, 예전에 쓰던 것과 똑같은 상태를 만들어 버리기 때문에 '새것'을 샀다는 기분이 좀 덜 드는 것도 사실이다. 대학생 때에는 Palm 사의 PDA나 WinCE 를 사용하는 기기를 사용했다. 그때에는 기기를 컴퓨터와 연결시키는 Sync부터 막히고는 했다. 필요한 앱은 직접 파일을 받아서 하나씩 설치해야 해서 기기를 교체하고 나면 새벽 한 두시까지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했다. 힘들긴 했지만, 재미도 있었는데.. 아이패드 에.. 더보기
아들을 위해 '현대 포니' 조립 집에 더 이상 '어른'장난감 따위는 둘 곳이 없지만, 보는 순간 구입. 프라모델은 건담 몇 개 만들어 본 게 다지만, 그래도 이 포니는 왠지 만들어 두고 싶었다. 물론 만들고 나면 아들의 장난감이 될 게 분명하다. 그래도 된다. 2만 원 정도에 2시간 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충분히 괜찮은 가성비다...라는 생각으로. 프라모델 전용 니퍼와 핀셋은 동네 '마이토이'에서 사뒀었다. 접착제 필요!! 제품을 사기 전에 몰랐는데, 이 제품은 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접착제 없이 체결하는 것은 앞바퀴 축뿐이다. 다른 건 모두 접착제를 사용해야 한다. 접착제 냄새가 아세톤 냄새였다. 아이와 함께 조립하려면 환기가 잘 돼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부품이 작아서 또 아이는 별로 할 일이 없다. 그냥 혼자 조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