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essional Development

30 Day Free Professional Development

타츠루 2011. 2. 11. 10:25
















요즘 들어서, 저도 블로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외국의 EFL, ESL교사들의 활용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살펴본 외국 교사들의 블로그 사용 목적
  • 자신이 알고 있는 자료나 수업방식을 공유하기 위해서
  • 자신의 수업에서 학생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려고
  • 교육이나 교육 정책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이나 수업 방식을 블로그에 게시하면(하나의 내용을 여러 블로그에 동시에 게시하기도 합니다. 팀블로그로 운영되는 곳에도 글을 같이 올리기도 하구요), 검색이나 트윗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보고 블로그를 방문해서 답글을 남기고, 생각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런 소통의 과정을 통해서, network이 생기는 것이죠. 요즘 EFL/ESL 교사들 사이에 늘 쓰이는 말이 바로, PLN(Personal Learning Network)란 말입니다. 교사들간에 자연스러운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스스로 발전하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도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서 카페, 블로그 등이 발전했지만, 상당히 폐쇄적인 성향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카페에 가입하고, 또 기다리고, 댓글을 몇 개 달아야 하고..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는 것이죠. 물론 외국의 포럼 같은 경우에도, 가입을 해야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경우는 있지만, 우리나라 카페가 외국의 포럼보다 폐쇄적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이나 교수방법, 학교 현장에 대한 블로그는 아무래도 적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커뮤니티가 있지만, 제한된 틀 안에서 검색을 허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접근성도 낮고, 또 그만큼 정보의 공유가 어려운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리는 블로그는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제시하는 challenge를 하나씩 해나가면, 30일안에 블로그를 완성하고,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써나가는 시스템을 알게 되고, 또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필요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익히게 된다는 말이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그런 와중에 공유한 블로그를 시작하는 선생님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그들의 일상이나 수업을 엿볼 수도 있는 거겠죠. 저도 영어블로그를 해야지 생각하고 있는 지, 계속 미루고미루고 있네요. 


새학기가 되면, 다른 영어선생님과 한번 시작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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