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 수업 나눔. 고등학교 영어수업 나눔은 적어서 그런지 참관을 신청하신 선생님이 많았다. 평소의 수업을 계속 바꾸어 가고 있는 만큼, 평소의 수업을 보여드렸다. 관람객이 있으니, 평소보다 약간 텐션업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시기도 적당하고 해서 산타를 소재로 한 외부 지문을 선택해서 학생들과 활동했다. 최근 들어 학생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Plickers 도 사용했다.
1학기 때와는 달리, 사후 평가 협의회 자리에도 여러 선생님이 남아서 이야기 나누어 주셨다. 칭찬을 많이 들어 기분이 약간은 우쭐 했지만, 결국 변화하는 수업, 학생들을 관찰하고 관계맺으면서 진화하는 수업만이 내가 추구해야 할 수업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통하는 수업은 없다.
조금이라도 더 여유가 된다면, 내년에는 더 많이 수업 나눔을 하고 싶다. 더 자주하면 오는 선생님들이 줄어들려나? 바쁜 시간 내서 참관 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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