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는 소식에 오늘 자출에는 파타고니아 토렌쉘 풀오버를 챙겼습니다. 아노락 스타일의 비옷인데, 비슷한 레인재킷 중에서는 저렴한 모델입니다.
소재에 큰 신축성은 없지만 편히 꺼내입기 좋습니다. 겨울에 파타고니아 광복점이 가니, 직원분은 토렌쉘을 정말 쉘로 입고 있더군요. 디자인도 색깔도 이뻐서 옷을 껴입고 바람을 막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퇴근하면서 비가 부슬부슬 와서 우비가 아니라 토렌쉘을 입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토렌쉘의 단점은 통풍이 잘 안된다는 겁니다. 겨드랑이 부위에 통기가 될 수 있도록 지퍼가 있으면 훨씬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제품을 원하면 더 많은 돈을 주고 상위모델로 가야 합니다.
아무튼 비는 확실하게 막아주더군요. 오늘은 면티를 입었는데, 기능성 소재를 입는다면 좀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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