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롬톤 출근
요즘에는 제이미스 오로라로 출퇴근 중이다. 왼쪽 가방에는 갈아입을 옷을 넣고, 오른쪽 가방에는 아이패드, 지갑 등을 넣고 다닌다. 그리고 프론트랙에도 무엇이든 올려 놓을 수 있어서 편하다. 그리고 브롬톤보다 직진성이 좋다. 제이미스 오로라를 타면서는 손을 놓는 연습을 하고 있다.
최근에 거금을 들여 브롬톤 재도색도 했으니 더 잘 타고 다녀야 하는 게 맞는데, 지금은 아끼는 기간이라 할 수 있겠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되면 비도 자주 올텐데, 앞뒤 휀더가 있는 브롬톤이 비오는 날에는 딱이다. 비 오는 날을 위한 별도의 생활차를 구할까 싶기도 하지만 자전거를 세워둘 곳도 없다.
![브롬톤 출근](https://i.ibb.co/z74YG8D/image.jpg)
![브롬톤](https://i.ibb.co/jRF89zm/image.jpg)
![장터톤](https://i.ibb.co/vzvTWzQ/image.jpg)
내일은 출장 때문에 차를 타고 출근해야 한다. 사는 공간, 일하는 공간, 이동해야 하는 장소들이 너무 멀다. 자가용이 이동모드의 디폴트가 되면, 누구도 자가용을 포기할 수가 없다. 다소 먼 거리는 대중교통이 연결하더라도, 사람들의 이동의 기본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방식이 될 수 있도록 도시 구조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닌가. 급격한 인구 감소 때문에라도 그런 방식을 더욱 고민해야 할텐데.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그러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오늘은 그냥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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